“분열과 갈등의 장로교회, 다시 일어서자”

송경호 기자  7twins@naver.com   |  

제15회 ‘한국장로교의 날, 7월 10일 연동교회서

매년 장로교 연합 도모, 멈춘 적 없어 
설교는 오정현 목사… 시상식 등 진행

▲한국장로교총연합회가 23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회관 에이레네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계획을 발표했다. ⓒ송경호 기자

▲한국장로교총연합회가 23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회관 에이레네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계획을 발표했다. ⓒ송경호 기자
한국 장로교단들이 매년 한자리에 모여 연합을 도모하는 ‘제15회 한국장로교의 날’ 대회가 올해는 7월 10일 오후 2시 연동교회(예장 통합)에서 개최된다.

이를 주관하는 한국장로교총연합회(대표회장 정서영 목사, 상임회장 천환 목사)는 23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회관 에이레네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계획을 발표했다.

이 간담회는 언론위원장 황연식 목사(협동총무)가 사회를 맡고, 대회장 정서영 목사(대표회장)의 인사말, 준비위원장 천환 목사(상임회장)의 계획안 설명, 마무리 기도 등으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의 표어는 ‘다시 일어서는 장로교회(마 16:18)’, 주제성구는 ‘내가 나의 교회를 세우리라(마 16:18)’이다. 설교는 사랑의교회 담임 오정현 목사(예장 합동)가 맡았다.

한장총은 이번 대회 주된 목적으로 첫째 ‘말씀과 전통을 통한 장로교의 개혁이 날마다 계속되도록 한다(개혁)’, 둘째 ‘개혁의 유산들을 재정의하여 하나님께서 주신 책임과 전통을 이어간다(혁신)’, 셋째 ‘무너진 곳을 다시 세워 장로교 신학과 신앙을 다음세대에 전수한다(재건)’를 꼽았다.

정서영 대표회장은 인사말에서 “한국장로교의 날은 흩어진 장로교단들이 간접적으로 하나 됨을 선포하고, 장로교 신학의 정체성을 다시 돌아보며 일치운동을 펼치는 자리”라며 “한국장로교를 바로 세워나가기 위한 움직임에 관심을 가져 달라”고 했다.

천환 상임회장은 “종교개혁 500주년을 기념해 시작된 한국장로교의 날은 코로나 팬데믹 가운데도 멈추지 않고 지속돼 왔다. 그간의 분열과 갈등, 정체성의 혼란을 겪은 장로교가 다시 일어서자는 취지를 담았다”고 말했다.

▲제15회 한국장로교의날 대회장 정서영 한장총 대표회장(가운데), 준비위원장 천환 상임회장(왼쪽에서 네번째) 등이 기자간담회에 임하고 있다. ⓒ송경호 기자

▲제15회 한국장로교의날 대회장 정서영 한장총 대표회장(가운데), 준비위원장 천환 상임회장(왼쪽에서 네번째) 등이 기자간담회에 임하고 있다. ⓒ송경호 기자
한국장로교의 날은 1부 예배와 2부 기념식 및 자랑스러운 장로교인상 시상식 및 비전 선언 순으로 진행된다. 시상은 각각 목회, 교육, 선교, 복지, 기업 부문에서 한다.

당일 오전 10시에는 “Covid-19 이후 장로교 예배 회복”을 주제로 미래포럼을 연다. 주강사로는 안교성 교수(장신대), 이승구 교수(합동신대), 정대운 목사(삼송제일교회)가 나선다.

또 대회에 앞서 6월 30일(금) 오전 10시 30분 고신총회 회관에서 ‘스코틀랜드 장로교회사’를 주제로 총무/사무총장 스터디를 진행하며, 김보현 목사(통합 사무총장)와 정성엽 목사(합신 총무)가 강사를 맡았다.

7월 3일(월) 오전 9시 30분부터 한장총 회원교단 산하 신학대학교(대학원) 학생들을 대상으로 역사 탐방을 한다. 누산교회, 인천제일교회, 성월교회, 인천제2교회 등에서 진행하며, 언더우드 선교사의 발자취를 찾아가는 일정이 될 예정이다.

▲지난해 개최된 제14회 한국장로교의 날. 이 행사는 코로나 팬데믹 기간 중에도 중단된 적이 없다. ⓒ크투 DB

▲지난해 개최된 제14회 한국장로교의 날. 이 행사는 코로나 팬데믹 기간 중에도 중단된 적이 없다. ⓒ크투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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