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73주년, 비극과 희생, 우방국 도움 잊지 말아야”

이대웅 기자  dwlee@chtoday.co.kr   |  

교회언론회 ‘강도 만난 이웃 나라들 도와야’

▲유엔군 크리스천 장병들이 서울 수복 후 중앙청 앞에서 감사예배를 드리는 모습. ⓒ페이스북

▲유엔군 크리스천 장병들이 서울 수복 후 중앙청 앞에서 감사예배를 드리는 모습. ⓒ페이스북
한국교회언론회(대표 이억주 목사)에서 ‘6.25 전쟁 73주년을 맞이하며’라는 제목의 논평을 발표했다.

교회언론회는 “다시는 6.25 전쟁과 같은 비극이 되풀이 되지 않도록 힘써야 한다. 교회들은 국가를 위한 제사장처럼 국가의 문제를 안고 하나님 앞으로 나아가야 할 것”이라며 △​비극을 잊지 말아야 한다 △희생하신 분들을 잊지 말아야 한다 △우방국가들의 도움을 잊지 말아야 한다 △이제 강도 만난 이웃을 도와야 한다 등을 제안했다. 다음은 논평 전문.

6.25 전쟁 73주년을 맞이하며

1950년 6월 25일은 우리 국민들이 잊을 수 없는 날이다. 한반도에 국가가 세워진 이후 수천 년에 그날과 같은 슬픔의 날이 또 있었던가? 잊지 말아야 한다. 성경 말씀에 이르기를 “옛날을 기억하라. 역대의 연대를 생각하라. 네 아버지에게 물으라. 그가 네게 설명할 것이요, 네 어른들에게 물으라. 그들이 네게 말하리로다”(신명기 32:7)고 하셨다.

1. 비극을 잊지 말아야 한다.

전쟁에 낭만이 있으랴마는 김일성 북한 공산당의 천인공로 할 6.25 전쟁은 이 땅에 벌어진 전쟁 중에서 가장 큰 비극을 만들어낸 전쟁이다. 피해 규모는 피아(彼我) 간의 인명피해 사망자와 부상자가 400만 명이 넘으며, 전국 국토는 그야말로 초토화 되어, 그 처참함은 유엔군사령관 맥아더의 “이 땅이 다시 회복되기에는 100년의 시간도 모자랄 것이다”는 평가로 짐작이 된다.

전쟁 3년에 온전히 남아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으니, 전세계에서도 이 같은 비극적 상황은 쉽지 않다. 이 비극의 역사를 잊지 말아야 한다. 역사가 우리에게 교훈하는 것은 “역사를 잊는 민족의 미래는 없다”이다.

2. 희생하신 분들을 잊지 말아야 한다.

전쟁 당사자인 한국군의 희생이 가장 컸음은 당연한 일이다. 한국군 전사자 부상자 62만 명이 넘으며, 미국을 비롯한 유엔군의 인명피해는 전사자 37,900명 부상자 10만 3천 명 외 실종자 등 합계가 151,129명의 인명피해가 났다. 73년 전의 부상의 고통을 지니고 지금도 고통하는 유엔군 참전 용사들이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하고 힘을 다하여 도와야 한다.

3. 우방국가들의 도움을 잊지 말아야 한다.

6.25 전쟁에서 한국을 돕기 위하여 전세계 22개국에서 군대를 파견하여 큰 희생을 치루었다. 물자, 의료지원과 전후에 복구를 위하여 많은 지원이 있음으로 인하여 대한민국이 다시 일어설 수 있었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 전쟁으로 유익한 곤충들까지 사라짐으로 농업에 큰 지장이 있음을 알고 꿀벌 수 백만마리를 보내준 배려까지를 생각하면 지난 날 우방국들의 도움을 잊을 수가 없을 것이다.

4. 우리도 이제 강도 만난 이웃 나라들을 도와야 한다.

러시아의 침략으로 큰 피해를 입은 우크라이나를 도와야 한다. 우리나라는 이제 선진국이 되었으며, 경제적, 군사적으로 강대국이 되었으니, 이제 국제사회에서 책임있는 국가로서의 감당해야 할 부분을 힘써 감당해야 할 것이다.

잊지 말아야 한다. 다시는 6.25 전쟁과 같은 비극이 되풀이 되지 않도록 힘써야 한다. 교회들은 국가를 위한 제사장처럼 국가의 문제를 안고 하나님 앞으로 나아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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