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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앙교회, 남서울교회, 새중앙교회에서 열린 제17회 세이레평화기도회 현장. ⓒ세이레평화기도회 Official 유튜브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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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등록 사단법인 평화한국(이사장 임석순 목사, 상임대표 허문영 박사)이 주최하는 제17회 세이레평화기도회는 ‘서로 사랑하라(요 13:34)’는 주제와 ‘죄의 자각-회개-용서-화해-화목’이라는 부제를 붙들고 지난 6월 5일부터 오는 25일까지 독일, 프랑스, 인도네시아 등 국내외 29개 교회와 단체를 순회하며 온·오프예배로 진행 중이다. 마지막 25일은 주안장로교회에서 진행된다.
세이레평화기도회는 다니엘이 나라와 민족을 위해 21일 동안 기도했던 것(단 10:2)을 교훈 삼아 복음통일과 하나님나라 확장의 시대적 사명을 위해 한마음으로 기도하자는 취지로 2007년부터 시작한 한국교회 연합기도운동이다. 2007년부터 시작된 기도회는 특별히 올해 휴전 70년을 맞아 북한 억류 선교사 석방을 위해 함께 합심하여 기도한다.
주초측은 “올해로 휴전협정이 체결된 지 70년, 전 세계의 역사를 봤을 때 사람의 노력, 약속, 방법으로는 진정한 평화를 가져올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이 모든 어려움을 돌파하려면 우리의 힘만으로는 안 된다는 것을 자각함을 시작으로 회개해야 한다”며 “남북이 서로 용서하며, 하나님 나라를 향해 함께 가기 위해 서로 화해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희생과 사랑으로 화목하여 복음통일의 길로 한 걸음 더 나아가야 한다. 이번 세이레기도회를 통하여 더욱 하나님의 은혜와 자비하심을 구하며, 말씀을 통하여 우리에게 알려주시는 하나님의 뜻과 그 뜻이 이뤄지는 방법을 기대하며 구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주최측은 휴전협정 70년을 맞아 세이레평화기도회 기간 이후 ‘복음통일로 하나되는 Peace 2023’ 연합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국제평화학술회의(7.21/서울), DMZ국제평화연합예배와 DMZ평화콘서트(7.25/임진각 평화누리), 억류선교사 송환을 위한 민간공공외교(해외간담회, 사진전, 정부 미팅 등)가 있다.
주최측은 “하나님께서 인도하신 한반도 역사를 돌아보고 감사하고자 한다. 세이레평화기도회와 연합 프로젝트를 통해 예수 안에서 하나되는 복음통일을 기도하며 이뤄 가기를 원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