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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동욱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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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룻바닥 여기저기에 눈물 자국이 너무 진하게 박혀서 걸레로 닦아도 닦이지 않을 정도로 눈물로 기도했다. 이렇게 눈물을 흘렸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주신 위로 또한 대단히 컸다. 울어 보지 아니한 사람은 도무지 맛볼 수 없는 특별한 위로를 하나님께서 주셨다. 그래서 복음을 위해서 생명을 바치고자 하는 자들이 많이 나왔고, 주의 종이 존경을 받던 시절이었다.
물론 우는 것이 기독교의 본질은 아니다. 그렇지만 눈물이 메마른 교회보다 애통해하는 성도들이 모이는 교회가 훨씬 더 은혜의 세계를 깊이 안다. 예수님도 첫 사역을 하실 때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웠느니라”라고 하셨다. 우리 모두 회개 운동을 회복했으면 좋겠다.
설동욱 목사(다산 예정교회 담임, 목회자사모신문 발행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