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디스 버틀러
▲강연 연기 공지.
퀴어 이론 창시자 주디스 버틀러의 6월 10일 방한 강연이 연기됐다.

동반연과 진평연 등 500여 단체들이 1일 경희대를 향해 “퀴어 이론 창시자 주디스 버틀러의 방한 및 강연 일체를 당장 취소하라”고 촉구한 6월 1일, ‘강연 연기’를 공지했다.

주최측은 “6월 10일 예정이었던 주디스 버틀러 강연이 버틀러 교수의 가족 급환으로 9월 경으로 잠정 연기됐다”며 “기 신청자들에게는 별도 안내 메일이 전송된다”고 발표했다.

또 “주디스 버틀러 강연에 많은 관심을 보여주신 분들께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며 “국제비평이론 학술대회는 예정대로 진행되며, 모든 세션은 관심 있는 분들에게 열려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