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함께하는교회 시작으로
지구촌교회까지 기도 릴레이

기침 총회 라이즈업 뱁티스트 기도
▲첫날 집회가 진행되고 있다.
말씀과 기도 축제인 라이즈업 뱁티스트 2023 침례교회 연합기도회가 지난 5월 29일 저녁 8시 안성함께하는교회(담임 김인환 목사)에서 첫 개최됐다.

이번 라이즈업 뱁티스트는 기독교한국침례회(총회장 김인환 목사) 총회와 다음세대 부흥위원회가 주최 및 주관하며, 전국 곳곳을 돌며 기도회를 열게 된다.

29일 총회장이 시무하는 안성 함께하는교회를 시작으로 대구중앙교회, 이리교회, 진해교회, 강남중앙침례교회, 포도나무교회, 논산한빛교회, 더크로스처치, 샘깊은교회, 부산교회, 춘천한마음교회, 지구촌교회 등에서 차례로 12일간 열리며, 기침 총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참여할 수 있다.

주강사로는 김인환 총회장을 시작으로 김종성 목사, 강신정 목사, 강대열 목사, 최병락 목사, 여주봉 목사, 조규선 목사, 박호종 목사, 손석원 목사, 윤재철 목사, 김성로 목사, 최성은 목사 등이 말씀을 선포한다. 또 미르테 바이 혜정 대표 박혜정 집사(6월 2일), 김명훈 형제(6월 3일), 얼라이브 커뮤니티 대표 이준희 안수집사(6월 5일) 등이 간증한다.

29일 첫 기도회는 함께하는교회 드림찬양단의 찬양으로 하나님께 곡조 있는 찬양을 올려드리며 회복과 부흥을 부르짖었다. 이어 경기남부지방회 김병욱 목사(자유와회복교회)가 기도하고 총회 전도부장 백승기 목사(백향목교회)가 이번 연합기도회를 소개했다.

기침 총회 라이즈업 뱁티스트 기도
▲김인환 총회장이 말씀을 전하고 있다.
이어 김인환 총회장은 “올해로 3년째를 맞이하는 라이즈업 뱁티스트는 말씀과 기도가 살아 숨쉬는 은혜의 현장이 될 것”이라며 “다음 세대가 무너지고 있는 우리 모습을 진심으로 회개 자복하고, 12일간 성령의 단비가 3,500여 침례교회에 쏟아지기를 기대한다. 아울러 다음 세대를 위해 진심으로 기도하고 후원하며, 침례교회의 미래를 바라보자”고 밝혔다.

다음세대부흥위원회 사무총장 안동찬 목사(새중앙교회)의 인사 후 구은성 집사(함께하는교회)가 특송하며 헌금 시간을 갖고, 주제 성구인 사도행전 2장 17절을 함께 읽고 공동기도문을 제창했다.

김인환 총회장은 ‘이 성에 모였나이다(행 4:23-35)’를 제목으로 “본문에서 유대 종교 지도자들은 붙잡아뒀던 사도들을 풀어주면서 이들에게 ‘다시는 복음을 전하지 말라’고 위협하며 경고했지만, 오히려 이들은 하나님의 뜻을 구하면서 기도하고 더욱 담대하게 복음을 들고 나아갔다”며 “오늘 한국교회, 지금 침례교회도 사회에서 멸시받고 고통받으며 고난의 길을 걷고 있지만, 우리 또한 이 자리에서 소리높여 부르짖으며 하나님을 찾아야 할 때”고 강조했다.

또 “우리가 이 시대에 다시 복음을 전할 수 있는 길과 방법이 있는지 묻는다면, 두렵고 힘든 시대임을 기억하라고 답할 것”이라며 “우리를 향한 세상의 시선에 근심하고 걱정하는 것이 아니라, 성령의 놀라운 은혜로 담대히 하나님 말씀을 전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설교 후 말씀을 기억하며 합심기도하고 찬양한 뒤, 김인환 총회장의 축도로 첫날 기도집회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