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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촬영 모습. ⓒ한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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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침은 지난 2017년 교단 창립 후 美 북침례회를 이어받은 미국침례회(ABCUSA)와 함께하며 선교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는 인도, 네팔,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 4개국 목회자 40여 명이 참석해 ‘목회자가 알아야 할 신약성경의 주제’라는 주제로 논의를 펼쳤다.
개회예배의 설교는 총회의장 여운이 목사가 맡았으며,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사무총장 김정환 목사가 축사를 전했다.
해외 방문단을 대신해 인사를 전한 인도 오순절교회연합 부총회장 조엘 쎄카란 목사(브니엘킹덤교회)는 “한침의 헌신적인 선교와 노력으로 인도와 주변국들의 많은 목회자들이 제대로 된 신학과 교리를 배우고 있다”며 “인도 목회자들은 한침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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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나 모습. ⓒ한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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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인 23일 인천선교100주년기념탑공원과 개항박물관, 한중문화관, 국제성서박물관 등을 둘러봤으며, 남은 기간 경복궁(한국전통문화체험), 북악 스카이웨이, 강화 평화전망대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24일 기자간담회에는 여운이 목사(총회의장), 한상식 박사(한침신학교 학장), 김종포 목사(사무총장), 차경호 목사(선교국장), 김영 목사(사무재정국장), 조엘 목사(인도 오순절교회연합 부총회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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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간담회 모습. ⓒ한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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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뢰아와의 관계에 대해선 “결론적으로 말하면, 완전히 청산했다. 과거 베뢰아 교단은 완전히 해산됐고, 법적으로도 청산됐다”며 “베뢰아는 정통 침례교회 신학 위에 얹혀진, 故 김기동 목사의 개인적 신학이다. 우리는 베뢰아 신학이 잘못됐다는 것에 적극 동의하고, 베뢰아를 완전히 걷어내고 순수한 정통 침례교회 신학만 남겼다”고 주장했다.
또 “한상식 박사를 한국침례신학교 학장으로 모시고 모든 목회자들이 재교육을 받았다. 2019년에는 미국침례회 글로벌컨설턴트 스탠 슬레이, 팔머신학교 피터 교수 등을 초청해 강연회를 열었고, 이후에도 미국침례회 신학교들과 적극 교류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며 “한침 글로벌 컨설턴트 데이빗 유 목사는 저희 교단에 대해 팔머신학대학원에서 박사 논문을 써서 미국신학학회에 등록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