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태식 총회장 “회복 넘어, 부흥 성장하는 총회로”

이대웅 기자  dwlee@chtoday.co.kr   |  

기하성 제72차 신임 총회장 인터뷰

오직 성경·성령·기도로 내실 기해
소통과 관계 회복 통한 행복 총회
다음세대 사역, 연합 사업도 적극

▲총회장에 선출된 전태식 목사(왼쪽)가 교단 깃발을 흔들고 있다.

▲총회장에 선출된 전태식 목사(왼쪽)가 교단 깃발을 흔들고 있다.
5월 22일 청원진주초대교회에서 열린 기하성대한하나님의성회 제72차 정기총회에서 신임 총회장에 선출된 전태식 목사는 “부족한 종을 총회장으로 지지해 주시고 선출해 주신 모든 총회대의원 목사님들과 선후배 목사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오랜만에 전국에서 총회 대의원 목사님들이 기쁜 마음으로 모두 참석하셔서 기쁘고 행복한 총회를 치르게 허락하신 하나님께 우선 이 모든 영광을 돌린다”고 말했다.

전태식 신임 총회장은 “총회장으로 선출해 주신 총회원들의 뜻을 십분 헤아리고 받들어, 이번 72차 총회가‘회복을 넘어 부흥과 성장하는 총회(합 3:2)’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섬기겠다”며 “실천 방법으로 말씀과 기도 운동을 통한 오순절 성령 운동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전태식 신임 총회장과의 일문일답.

-총회장으로서 제일 우선적으로 펼치실 정책은 무엇입니까? 차별화된 방법이 있으시다면.

“제72차 총회장에 입후보하면서 몇 가지 소견을 발표했는데,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회복함으로 부흥과 성장하는 총회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저는 우리 총회가 다시 한 번 오순절 성령 운동 장자교단으로 정체성을 회복할 수 있도록 낮은 자리에서 섬기면서 헌신하겠습니다.

초대교회 오순절 마가의 다락방에서 있었던 성령 역사와 아주사 거리 성령 역사, 평양대부흥을 통해 전해져 온 성령의 불을 다시 한 번 밝혀 교단 내 교회들이 부흥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또 우리 교단 성령 운동이 한국교회와 열방 가운데 선한 영향력을 일으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둘째, 오직 성경, 오직 성령, 오직 기도의 은혜 안에서 내실을 기하겠습니다.

우리 교단의 강점은 성령님께 전적으로 의지하여 응답받는 말씀의 은혜와 기도의 역사가 있다는 것입니다. 코로나19의 어려운 시간 속에서도 물러서지 않고 성령님의 은혜로 기도하였기에 잘 견뎌 냈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한 걸음 나아가 더욱 강력한 말씀과 기도 운동을 통한 내실 있는 교단, 우리 교단만의 색깔을 만들어가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셋째, 소통과 관계 회복으로 행복한 총회, 행복한 교단, 행복한 교회가 되도록 애쓰겠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었습니다. 일상이 회복되었습니다. 그동안 어쩔 수 없이 단절되었던 소통과 관계가 회복됨으로, 이제는 교회의 예배도 소그룹 모임도 다양한 공동체 모임들도 활기를 띨 것입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교단 내 교회들과 목사님들과의 만남의 장을 다양하게 준비하고 활성화시키겠습니다. 체육대회와 세미나 등 다양한 소통 방법들을 통해 만남을 통한 사랑과 기쁨이 넘치는 총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을 행복한 총회, 행복한 교단, 행복한 교회들이 되도록 애쓰겠습니다.

넷째, 교단과 교단 내 교회들의 다음 세대 사역에 힘쓰겠습니다.

현실적으로 한국교회 다음 세대가 무너져 가고 있습니다. 우리 교단도 예외는 아닐 것입니다. 교회학교가 무너져가고, 청소년과 청년들이 교회에 자리잡지 못하는 심각한 상황에 이르렀습니다. 신학교를 통해 교단 다음 세대 사역자들의 배출이 둔화되었습니다.

우선적으로는 교단 미래를 위해, 다음으로는 한국교회 미래를 위해 다음 세대를 살리고 세우는 사역을 고민하고 방법을 선택해 진행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하겠습니다.”

▲전태식 신임 총회장.

▲전태식 신임 총회장.
-말씀하신 네 가지 중 ‘다음 세대 사역에 힘쓰겠다’라는 말씀을 통해, 한국교회를 향하여 한 마디 해주실 수 있는지요.

“우리는 현재 변화의 물결 앞에 서 있습니다. 변화의 물결은 세상에서 이야기하는 제3, 제4의 물결보다 더욱 강력한 복음의 물결이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분명 하나님께서 이때를 허락하셨던 이유가 있으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두려워하지 말고, 변화 앞에 코람데오의 마음으로 보다 더 능동적으로 반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다음 세대는 미래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교단도, 한국교회도 미래를 포기할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분명 포스트 코로나 시대는 성령의 이끄심을 따라 교회들이 세상 앞에 때로는 뱀 같이 지혜롭게, 때로는 비둘기 같이 순결하게, 때로는 개미 같이 성실하게, 때로는 사자 같이 당당하게 복음으로 삶의 증언을 감당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때 저는 개인적으로 말씀과 기도 운동이 가장 원론적이면서 가장 궁극적인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번 총회 주제인 ‘회복을 넘어 부흥과 성장하는 총회’를 통해 더 강력하게 회복되고 새워지는 다은세대의 기적을 기대하며 기도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실무적이고 구체적인 방법들을 더욱 고민하고 선택하고 진행할 계획입니다. 그래서 한국교회 다음 세대 살리기에 아름다운 영향력을 끼치는 본보기가 되는 교단으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교단과 한국교회 연합 사업과 관련해서 말씀해 주세요.

“저는 교회와 교단의 연합 사업에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했고, 참여하고 있습니다.

먼저 우리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의 역사성과 정통성은 본 교단에 있습니다. 그렇기에 무엇보다 교단 위상을 강화하는 일에, 나아가 한국교회 연합 사업에도 적극 참여할 것입니다.

물론 저는 총회장으로서 본 교단의 근간인 역사성과 정통성을 흔드는 행위에 대해서는 결코 타협하지 않고 단호하게 대처할 것입니다. 그러나 총회 현안들을 원칙과 절차에 따라 유연하게 능동적으로 처리해 나가면서, 내실과 도약을 적절히 조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원칙과 절차에 따라 공정하게 총회를 운영해 나갈 것입니다. 교단 스스로가 단단하고 당당해야, 한국교회를 향한 대외 활동에서도 우리의 목소리를 분명하게 낼 수 있습니다.

이 외에 교단 내 미자립 교회와 선교 사역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할 것입니다. 현재 교단적으로 해외 선교사들을 후원하는 운동을 펼치고 있으며, 나아가 각 지방회와 교회들이 선교사·선교지 별 일대일 후원을 진행하고 있는데, 더욱 적극적으로 총회 뉴스를 통해 홍보하는 일을 계속해 나갈 것입니다.

이와 함께 한국교회 연합 사업에도 적극 참여할 것입니다. 그동안 경험을 바탕으로 더 많은 연합 사업을 통해 다양한 일들을 실제적으로 감당할 수 있을 것입니다. 교단 위상에 걸맞는 연합 사업을 펼칠 수 있도록 우수한 인재들을 발굴, 파송해 연합 사업에 우리의 의견을 충분히 피력할 것입니다.”

▲총회가 진행되고 있다.

▲총회가 진행되고 있다.
-마지막으로 하시고 싶으신 말씀을 해 주세요.

“두 가지만 말씀 드리려고 합니다. 먼저 저희 교단은 ‘학교법인 순총학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순총학원 산하에는 순복음대학원대학교(석·박사 과정)와 4년제 학력인가 신학교인 순복음총회신학교를 비롯, 순복음대학원대학교 평생교육원이 있습니다. 또 교단 신학교로 각종 지방 신학교를 비롯하여 순총서울신학교, 총회신학대학원, 총회신학대학원 박사원 등을 통해 차세대 목회자들을 교육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특별대책위원장으로 수고해주시는 증경총회장 유영희 목사님과 함께 오순절 신학과 신앙의 다음 세대를 책임질 후학들을 길러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와 의지를 갖고 있습니다. 총회장으로서 교단을 대표하여 철저하게 교단과 학교법인순총학원을 지키는 일에 최선을 다해 합력함으로, 후배들과 교단 목회자들, 교회들을 위해 헌신할 것을 다짐합니다.

둘째로 교단의 화합된 역량을 보여줄 수 있는 체육대회 및 기도회 및 부흥성회, 선교사 대회, 군장병 침례식 등 코로나로 인해 멈추었던 행사들을 준비하고 진행하려 합니다.

교단 내 훌륭하신 목사님들의 역량이 발휘될 수 있도록 준비하며, 교단 내 미자립교회와 개척교회들이 힘과 자부심을 얻을 수 있도록 임원 목사님들과 머리를 맞대고 논의하고, 실천하겠습니다.

아무쪼록 제72차 총회를 통해 총회장으로 일하게 되었습니다. 사랑 가득한 협조와 진심어린 조언과 진실된 기도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전태식 목사 약력

순복음서울진주초대교회
순복음영산신학원 신학과 졸업
미국 트리니티 신학대학 및 대학원명예 철학박사(Ph.D.)

서울 강남지방회 회장 역임
순복음부흥사회 제28, 29 대표회장 역임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제71차 부총회장(현)
국제목회자오순절성경연구원 원장
사단법인 아바드법인 대표이사(현)
사) 민족복음화운동본부 제4대 대표회장 역임
CTS기독교 TV 이사(현)
사)글로벌에듀 법인 부이사장(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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