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과학회-유나이티드문화재단 업무협약

이대웅 기자  dwlee@chtoday.co.kr   |  

성경적 창조신앙과 기독 역사관 바로 세우기 앞장

노아의 방주 전시관 건립 및
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협력

▲협약식 기념촬영 모습. ⓒ창조과학회

▲협약식 기념촬영 모습. ⓒ창조과학회

한국창조과학회(회장 이경호)와 유나이티드문화재단(이사장 강덕영)이 5월 11일(목) 서울 역삼동 유나이티드문화재단 갤러리홀에서 업무 협약식을 갖고, 창세기의 사실성과 역사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노아의 방주 전시관 건립에 긴밀하게 협조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문화재단 강덕영 이사장은 “기독교 신앙에서 창조가 무너지면 다 무너지는 것이다. 창세기 1장부터 11장까지가 역사적 사실로 받아들여져야 한다”며 “진화론이 대세가 되면서, 창조신앙을 믿으면 사이비 과학자와 신도가 되는 현실이 매우 안타깝다. 한국교회가 흔들리지 않고 성경 말씀을 중심으로 창조신앙을 지켜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창조과학회 이경호 회장(인하대 교수)도 “한국창조과학회 소속 과학자들은 다들 학문적으로나 신앙적으로 존경받아야 할 분들임에도, 창조과학 사역을 한다는 이유만으로 사이비 과학자라는 대우를 받고 있는 현실이 매우 안타깝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누군가는 해야 할 사역이기에 사명감 속에 이를 묵묵히 감당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경호 회장은 “오늘 협약식을 맺은 유나이트문화재단을 비롯한 여러 기독교 기관들과 거룩한 연대를 이루어 창조사역이 더 활성화 되길 희망한다”며 “이를 이루기 위해 많은 교회와 신학교와의 연대도 중요하다. 관심을 갖고 기도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국창조과학회는 1980년 8월 CCC 세계복음화성회에서 ‘창조냐, 진화냐’ 특강을 준비하던 중 미국 창조과학연구소(ICR)과 협력하며 1981년 창립됐다. 지난 42년간 한국교회에 성경적 창조신앙을 전하기 위해 힘써 왔다. 특히 코로나 기간 전 세계 곳곳에서 사역 중인 선교사와 목회자, 교사,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온라인 창조신앙 교육을 체계적으로 실시하며 동역자들을 세우고 있다.

유나이티드문화재단은 음악과 미술, 전시를 통해 기독교 문화확산 및 바른 역사인식을 위해 2008년 설립된 공익법인이다. 특히 경기 광주 ‘히스토리 캠퍼스’에 근대 기독교 역사박물관과 성경박물관을 건립, 한국에 어떻게 기독교가 뿌리내렸는지를 소개하고 성경 구약과 신약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전시하고 있다. 노아방주 전시관과 예배의 모델이 되었던 솔로몬 성전을 모형으로 한 솔로몬 아카데미도 완공을 앞두고 있다.

이날 양 기관은 활발한 협력사역을 통해 한국교회와 다음 세대에 성경적 창조신앙과 역사관을 굳건하게 세우는 데 힘을 모을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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