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라틴아메리카 글로벌 교육대회(GEFLA)’
▲국내 대표적인 기독교 대안학교 중 하나인 GEM글로벌선진교육‧GVCS글로벌선진학교는 오는 6월 26일부터 30일까지 과테말라의 수도 과테말라시티에서 ‘2023 라틴아메리카 글로벌 교육대회(GEFLA)’를 개최한다. ⓒGVCS
중남미지역 1천여 초·중·고등학교 공식교사들에게 기독교 정신에 바탕을 둔 교육 연수의 기회를 제공하는 대규모 대회가 국내 기독교 대안학교 주도로 개최된다.

GEM글로벌선진교육·GVCS글로벌선진학교(이사장 남진석 목사)는 오는 6월 26일부터 30일까지 과테말라의 수도 과테말라시티에서 ‘2023 라틴아메리카 글로벌 교육대회(GEFLA)’를 개최한다.

GEM‧GVCS는 앞선 2018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유럽의 재복음화와 다음 세대의 유럽 선교비전을 심어주기 위한 유럽교육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당시 1,300여 명의 학생, 학부모, 교직원 및 중국을 비롯한 동남아시아 5개국의 자매학교 학생 및 교직원들이 참가해 주목을 받았다.

‘2023 라틴아메리카 글로벌 교육대회(GEFLA)’
▲GVCS 남진석 이사장은 “이번 GEFLA 2023 대회를 통해 중남미 교육 현장에 혁신이 일어나, 만성적인 빈곤과 폭력으로부터 벗어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GVCS 졸업생들의 수기를 담은 ‘평범에서 비범으로’를 기자회견에서 소개하는 남 이사장. ⓒ송경호 기자
이번 라틴 대회의 핵심사역은 그동안 STEAM 융합교육으로 성공적인 글로벌 교육을 이끌어 온 GVCS의 경험을 토대로 현지 초·중·고 교사들에게 STEAM융합교육을 연수시키고, 중남미 교육의 취약점인 음악교육의 실제를 구체적으로 연수시키는 것을 골자로 한다.

뿐만 아니라 교사들에게 영적인 도전을 주고 순수한 복음을 전하기 위하여 매일 저녁마다 K-Pop 형식을 빌려 복음전도 찬양집회를 개최하게 된다.

남 이사장은 “이번 GEFLA 2023 대회를 통해 중남미 교육 현장에 혁신이 일어나, 만성적인 빈곤과 폭력으로부터 벗어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대회를 위해 4박 5일간 숙식을 제공하고 STEAM 융합교육과 다양한 교육연수를 진행하는 데 소요되는 예산은 1명 당 약 5백 달러. GEM·GVCS은 ‘5백 달러의 기적’에 동참할 1천 명의 재정 후원자를 찾는다고 밝혔다.

GEM·GVCS는 “일반적으로 선교사 한 가정이 이질 문화권에서 언어훈련과 문화적응을 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과 비용이 투입된다. 그럼에도 선교적 결과는 장담할수 없다”며 “단 5백 달러로 한 명의 현직교사를 후원해 이들이 온전하게 거듭나 복음 전도자로서의 교육선교사가 되었을 때, 그들이 교실에서 만나는 학생들과 그 학생들의 가족들까지 연쇄적인 복음의 역사가 일어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