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은 가장 작은 단위의 교회… 창조질서 지켜내야”

송경호 기자  7twins@naver.com   |  

샬롬나비, 가정의 달 논평 발표

성경, 올바른 사랑의 관계 전해
성은 결혼 안에서 허락된 축복
동성애 젠더주의, 전통 가정 위협
가정의 질서와 결혼 보호해야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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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롬을 꿈꾸는 나비행동’(상임대표 김영한 박사, 이하 샬롬나비)이 “젠더주의에 입각한 동성혼 가정은 헌법이 정한 전통적 이성혼 가정을 해체하고 있다”며 “창조 질서에 입각한 가정을 지켜내자”고 촉구했다.

샬롬나비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10일 발표한 논평에서 “가정은 하나님께서 가장 먼저 만드신 제도이며, 또한 가장 작은 단위의 교회”라며 “예수님께서 교회를 사랑하신 것처럼 남편은 아내를 사랑하고, 교회가 예수님께 순종하듯 아내는 남편에게 순종할 때 행복한 가정을 이룰 수 있다”고 했다.

이어 “성경은 남자와 여자의 결합에 의한 올바른 가정의 질서, 존경과 사랑의 관계를 가르친다”며 “자식은 하나님이 주신 기업이요 선물이다. 국가와 기업, 사회기관은 젊은이들이 부담 없이 자녀를 낳고 양육할 수 있는 사회적 조건을 만들어 주어야 한다”고 했다.

또 “자녀는 부모의 소유물이 아니다. 자녀는 독립적인 인격체로 부모가 자기의 뜻대로 기르지 않고 자녀의 뜻을 존중하면서 자녀의 재능과 개성을 발휘하도록 길러야 한다”며 “성 생활은 결혼 안에서 허락된 하나님의 축복이다. 가정의 질서가 세워지고 결혼이 보호될 때, 혼외 성관계, 동성애, 낙태, 아동학대와 저출산에 이르는 문제들이 해결 될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오늘날 동성애 젠더주의가 지구촌에 퍼져 들어와 전통적인 가정이 도전받고 있다”며 “윤석열 정부는 지난 문재인 정부에서 시행된 젠더주의 지향적 가정보호법을 폐기하고 헌법에 입각한 양성 질서의 전통적인 가정보호법을 지켜나가기 바란다”고 밝혔다. 다음은 논평 전문.

오늘날 젠더주의에 입각한 동성혼 가정은 헌법이 정한 전통적 이성혼 가정을 해체하고 있다.
성경이 가르치는 양성 부모와 자녀로 이루어진 창조 질서에 입각한 가정이 지켜져야 한다.

가정은 하나님께서 가장 먼저 만드신 제도이며, 또한 가장 작은 단위의 교회이다. 각 가정이 바로 설 때 교회도 나라도 바로 서게 된다. 예수님이 가르치신 사랑과 순종을 아는 사람들이 예수님께서 교회를 사랑하신 것처럼 남편은 아내를 사랑하고, 교회가 예수님께 순종하듯 아내는 남편에게 순종할 때 행복한 가정을 이룰 수 있다. 자식은 하나님께서 주신 기업이고, 선물이다. 자녀는 주안에서 부모에게 순종하고, 부모는 자녀들을 노엽게 하지 말고 주의 교양과 훈계로 가르쳐야 한다.

오늘날 서구에서 젠더주의가 들어와서 동성애와 동성혼 허용을 주장하고 이를 제도화하기 위한 차별금지법 입안을 시도하여 우리 사회에 큰 혼란을 야기하고 있다. 보건복지부도 이에 영향을 받아 “혼인·혈연·입양 중심의 가족 정의를 가족의 다양성·유연성을 포용할 수 있도록 개정”하려고 한다. 이는 동성혼을 수용하기 위한 절차로서 양성혼에 의한 혈연 중심의 전통 가정을 해체시키는 시도라고 비난받고 있다. 샬롬나비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하여 우리 사회가 창조질서에 입각한 가정의 상을 지키기를 바라면서 다음과 같은 메시지를 선포한다.

▲김영한 박사(기독교학술원 원장, 샬롬나비 상임대표, 숭실대 기독교학대학원 설립원장) ⓒ크리스천투데이 DB

▲김영한 박사(기독교학술원 원장, 샬롬나비 상임대표, 숭실대 기독교학대학원 설립원장) ⓒ크리스천투데이 DB
1. 하나님께서는 가장 먼저 가정을 만드셨다. 가정은 사회와 국가의 기본 단위다.
성경은 하나님께서 교회와 국가보다 가정을 제일 먼저 만드신 것을 보여준다. 하나님은 천지를 창조하시고 에덴동산을 만드신 후에 한 남자를 만드시고 그를 도울 한 여자를 만드셨다. 여기서 돕는다는 의미는 배필이요 반려자의 의미를 함축하고 있다. 그러므로 여성이 남성보다 못하다거나 열등한 존재라는 의미가 아니다. 그리고 그 여자를 남자에게로 데리고 오셔서 결혼을 하게 하셨다(창2:22-24). 그리고 아가서는 결혼의 기쁨과 사랑의 힘에 대해서 자세히 묘사하고 있다. 또한 예수님은 그 첫 번째 기적(물을 포도주로 만듬)을 가나(Cana)의 한 결혼식에서 행하셨다. 예수께서 이 처음 표적을 갈릴리 가나에서 행하여 그 영광을 나타내시매 제자들이 그를 믿으니라 (요2:11)
그리고 이혼은 원래의 하나님의 뜻이 아니라고 말씀하셨다. “그런즉 이제 둘이 아니요 한 몸이니 그러므로 하나님이 짝지어주신 것을 사람이 나누지 못할찌니라(마 19:6).” 그리고 마지막에 다시 오실 예수님에게 교회는 단장한 신부가 되어 예수님을 맞이하게 된다. “또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보니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이 없어졌고 바다도 다시 있지 않더라 또 내가 보매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이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니 그 예비한 것이 신부가 남편을 위하여 단장한 것 같더라(계21:1-2).” 하나님은 창조시에 결혼 제도를 만드셨고, 예수님은 처음 표적을 결혼식에서 나타내셨으며, 마지막에 교회는 예수님의 신부로 다시 오실 예수님을 맞이하게 된다.
한편 전도서는 헛된 세상에서 사랑하는 아내와 즐거움을 누리라고 권면한다. “너의 헛된 모든 날, 하나님이 세상에서 너에게 주신 덧없는 모든 날에 너는 너의 사랑하는 아내와 더불어 즐거움을 누려라. 그것은 네가 사는 동안에, 세상에서 애쓴 수고로 받는 몫이다.(전도서9:9 새번역).” 이렇듯 성경은 결혼을 중요하게 말하고 있다.

2. 성경은 남자와 여자의 결합에 의한 올바른 가정의 질서, 존경과 사랑의 관계를 가르친다.
창세기는 혼인을 창조 질서로 가르친다: “그러므로 사람이 부모를 떠나 그의 아내와 합하여 그 둘이 한 육체가 될지니 이 비밀이 크도다.”(창 2:24). 사도 바울은 남편과 아내의 사랑과 존경의 관계에 대하여 언급하고 있다: “나는 그리스도와 교회에 대하여 말하노라 그러나 너희도 각각 자기의 아내 사랑하기를 자신 같이 하고 아내도 자기 남편을 존경하라”(엡 5:32-33)
성경은 성을 결혼의 관계 안에서 사용할 것을 말하고, 결혼에 대해 예수님과 교회의 관계에 비유함으로 서로에게 대한 헌신적인 사랑과 순종이 전제되어야 함을 말하고 있다:
“아내들이여 자기 남편에게 복종하기를 주께 하듯 하라 이는 남편이 아내의 머리됨이 그리스도께서 교회의 머리 됨과 같음이니 그가 바로 몸의 구주시니라 그러므로 교회가 그리스도에게 하듯 아내들도 범사에 자기 남편에게 복종할지니라 남편들아 아내 사랑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시고 그 교회를 위하여 자신을 주심 같이 하라 이는 곧 물로 씻어 말씀으로 깨끗하게 하사 거룩하게 하시고 자기 앞에 영광스러운 교회로 세우사 티나 주름잡힌 것이나 이런 것들이 없이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려 하심이라 이와 같이 남편들도 자기 아내 사랑하기를 자기 자신과 같이 할지니 자기 아내를 사랑하는 자는 자기를 사랑하는 것이라 누구든지 언제나 자기 육체를 미워하지 않고 오직 양육하여 보호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에게 함과 같이 하나니 우리는 그 몸의 지체임이라”(엡 5:22-30)
남편은 예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신 것처럼 아내를 사랑하고, 아내는 교회가 예수님께 순종하듯 순종하라고 말씀하신다. 예수님께서 교회를 사랑하신 사랑은 그야말로 생명과 모든 것을 내어주신 사랑이니 남편의 의무는 정말 무거운 것임을 알 수 있다. 그와 함께 성경은 아내에게 교회가 주님께 하듯 남편에게 복종하라고 말씀하신다. 구약 민수기에는 아버지와 딸에 대한 율례에 이어 남편과 아내 사이에 지켜야 할 율례에 대해 말씀하는데, 하나님은 남편은 아내가 하나님께 서원한 것도 취소시킬 수 있을 정도로 남편에게 권위를 주셨다.(민 30: 6-15)

3. 자식은 하나님이 주신 기업이요 선물이다. 자녀들은 가정과 사회의 미래다. 자식 없는 가정과 사회의 미래는 없다.
오늘날 우리 사회는 저출산으로 인구절벽이라는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 젊은이들이 결혼을 안 하거나 결혼가정도 자녀 가지는 것을 기피하고 있다. 이는 가정과 사회의 미래를 닫는 것이다. 성경은 자식은 하나님께서 주신 기업으로, 하나님의 선물로 비유하고 있다. 여성에게 있어서 출산은 구원을 얻는 길이라고까지 언급하고 있다. “자식은 주님께서 주신 선물이요, 태 안에 들어 있는 열매는, 주님이 주신 상급이다”(시 127:3). 기독교 젊은이들은 결혼하여 가정을 갖고 자녀들을 낳아야 한다. 이는 축복의 갈이다. 그리고 국가와 기업, 사회기관은 젊은이들이 부담 없이 자녀를 낳고 양육할 수 있는 사회적 조건을 만들어 주어야 한다. 여성들이 직장을 갖고도 자녀들을 기를 수 있는 사회적 양육시설을 만들어 주어야 한다.

4. 자녀는 부모의 소유물이 아니다. 부모는 자녀들을 신앙 안에서 남을 배려하는 인격체로 길러야 한다.
자녀는 부모의 소유물이 아니다. 자녀는 독립적인 인격체로 부모가 자기의 뜻대로 기르지 않고 자녀의 뜻을 존중하면서 자녀의 재능과 개성을 발휘하도록 길러야 한다. 부모는 자연 양육의 책임이 있다. 낳은 자녀의 인격적 성장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
성경은 자녀는 부모에게 주안에서 순종하고, 부모는 자녀들을 노엽게 하지 말고 주의 교양과 훈계로 가르치라고 말씀하신다: “자녀들아 너희 부모를 주 안에서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이 약속 있는 첫 계명이니 이는 네가 잘 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 또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고 오직 주의 교양과 훈계로 양육하라. 또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고 오직 주의 교양과 훈계로 양육하라”(엡 6:1-4).

5. 가정의 순결을 유지하기 위해 창조질서에 입각한 성의 순결 윤리 지킴은 중요하다.
성 생활은 결혼 안에서 허락된 하나님의 축복이다. 하나님은 가정의 순결을 보호하기 위하여 가정 밖의 정사(情事)를 금지하셨다. 구약의 레위기에는 우상숭배, 간음, 근친상간, 수간, 동성애, 월경 중의 동침에 관한 경고의 말씀들이 나와 있다. 많은 다른 종교들과 달리 특히 기독교 신앙은 성을 하나님께서 주신 귀한 선물로 보지만 성적인 죄에 대해서는 엄격하다. 가정의 질서가 세워지고 결혼이 보호될 때, 혼외 성관계, 동성애, 낙태, 아동학대와 저출산에 이르는 문제들이 해결 될 수 있다. 성경은 일반적으로는 결혼을 하고 자녀를 낳는 것을 축복으로 말하지만, 때로 혼자 사는 사람에게 하나님께서 더 나은 기념물과 이름을 주시기도 한다. 하나님을 더 잘 섬길 수 있는 삶의 형태로 독신(獨身)의 삶도 은사로서 언급하고 있다.

6. 오늘날 동성애 젠더주의가 지구촌에 퍼져 들어와 전통적인 가정이 도전받고 있다.
가정은 ‘혼인·혈연·입양’으로 이루어진 가족이 중심이 되어 가족을 둘러싼 환경, 즉 의·식·주에 대한 물리적 환경을 포함한다. 한 쌍의 남녀가 결혼하여 자녀를 낳고 그에 따라 부모와 자녀들로 이루어진 가정이 전통적인 가정이다. 그런데 오늘날 우리 사회는 전통적 가정이 도전받고 젠더주의가 도입한 “다양한 가정의 형태”가 생기는 시대를 살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우리 사회가 직면한 세계 최저의 출산율을 해결하고자 “제4차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2021~2025)”에서 “혼인·혈연·입양 중심의 가족 정의를 가족의 다양성·유연성을 포용할 수 있도록 개정”하고자 한다. 그 이유는 ‘건강가정’이라는 용어가 ‘정상가정 이데올로기’를 강화함으로써 다양한 형태의 가족차별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라 하고 있다. 여기서 다양한 형태의 가족이란 젠더주의가 말하는 동성혼의 가정을 말한다. 이러한 젠더주의 정책에 의한 가정은 헌법이 규정한 양성 가정을 해체하기 때문에 수용되어서는 안된다.

7. 동성혼 허용의 젠더주의 가정 아닌 이성혼에 의한 전통적인 질서의 가정이 지켜저야 한다.
오늘날 젠더주의에 영향을 받은 동성애자들이 이루는 동성혼 가정은 전통적인 가정을 파괴하고 있다. 동성혼에서는 자녀들이 생산될 수 없다. 동성혼은 창조질서의 남자와 여자 사이에 이루어지는 전통적인 가정을 해체시키는 것이 된다. 미국과 여러 유럽 국가들은 이미 동성 부모를 가진 아이들이 있고, 한국에서도 얼마 전 정자를 기증받아 아버지 없이 자녀를 낳은 사람의 기사가 나오기도 했다.
미국 프린스톤 대학교의 법학 교수이자 미국국민권익위원회 대통령 자문위원인 로버트 P. 조지는 “무책임 주의 이혼제도, 만연한 난혼, 비혼 동거를 정상적인 것으로 만들고, 비혼 육아와 아버지의 상실을 가져온 성 ‘혁명’ 운동의 가장 무거운 대가를 그 아이들이 지불하고 있다”고 말하였다. 케이티 파우스트와 스테이시 매닝은 공저인 <아이들은 정말 괜찮을까? 현대적 가정에서...>에서 다양한 형태의 가정에서 자란 아이들이 겪은 삶의 어려움들을 실제 케이스를 들어 소개하고 있다. 동성애자 부모로부터는 정상적인 부모로부터 받는 사랑을 받지 못하기 때문이다. 동성애자들 가정에 입양되어 자라난 아이들은 이성애자 가정의 부모와는 전혀 다르다. 이들 아이들은 성격적이고 성적인 정체성 어려움에 빠질 수 있기 때문에 심각한 사회적인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 그러므로 윤석열 정부는 지난 문재인 정부에서 시행된 젠더주의 지향적 가정보호법을 폐기하고 헌법에 입각한 양성 질서의 전통적인 가정보호법을 지켜나가기 바란다.

2023년 5월 10일
샬롬을 꿈꾸는 나비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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