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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부천여고 학생들이 면생리대를 제작하고 있다. ⓒ월드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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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비전 ‘베이직 포 걸스 캠페인’은 아프리카 지역 여아들이 월경과 관련해 겪는 어려움에 공감하고, 직접 면생리대를 만들어 선물하는 참여형 캠페인이다. 월드비전은 2015년부터 가난과 문화적 관습으로 인해 월경빈곤, 조혼, 원치 않는 임신 등 기본적인 권리조차 누리지 못하는 여아들의 권리 보장을 위해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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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부천여고 학생들이 제작한 면생리대를 보여주고 있다. ⓒ월드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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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전교생이 바느질해 만든 면생리대는 탄자니아∙잠비아∙케냐에 위치한 월드비전 각 사업장을 통해 여아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캠페인 후원금 전액은 △남녀가 구분된 여아 친화적 화장실 설치 △월경 위생 교육 △인권 기반 성교육 진행 등에 쓰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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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부천여고 학생들이 제작한 면생리대를 보여주고 있다. ⓒ월드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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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비전 세계시민학교&옹호실 남상은 실장은 “부천여고 전교생이 이번 캠페인 참여를 통해 세계 시민으로 성장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월드비전은 전 세계 여아 인권 신장을 위한 옹호 활동을 통해 인식 변화 및 여아의 역량 강화에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월드비전 베이직 포 걸스 캠페인은 지난해 1만 6,686명의 후원자가 동참했으며 아프리카 여아 5천여 명에게 생리대를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