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4월 27일 오전(현지시간) 미국 의회 본회의장에서 상하원 의원 합동 연설을 진행한 후 의원들의 요청으로 사인을 해주고 있다. 의원들은 연설 중 58차례의 박수와 23번의 기립박수를 보냈다. ⓒ대통령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너희가 나를 알았더라면 내 아버지도 알았으리로다 이제부터는 너희가 그를 알았고 또 보았느니라(요한복음 14:6-7)”.

길이란 어떤 곳에서 다른 곳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땅 위에 낸 일정한 너비의 공간을 말합니다. 우리 신앙인들이 늘 외치며, 마음 속으로 기도하는 십자가(十字架)의 길이란, 예수님께서 사형선고를 받고 십자가를 짊어지고 골고다 언덕까지 가셔서 십자가에 못 박혀 죽을 때까지 열네 모습을 묵상하며, 그에 따라 자기 죄를 회개하며 드리는 기도와 예수님께서 몸소 실천하신 사랑으로 이 세상을 구원하기 위한 복음의 사명을 말합니다.

예수께서는 내가 길과 진리와 생명을 보여준다고 말씀하지 않으셨습니다. 그것은 예수님 자신이 하늘과 땅을 연결하고 있는 길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의 가르침과 사역 없이는 아무도 아버지께로 갈 수 없습니다.

어떤 고대 사본들에는 “너희가 나를 안다면 아버지도 알게 될 것이다”로 되어 있습니다. 예수님 속에는 하나님의 완전한 계시가 깃들어 있기에, 예수를 알면 자연히 하나님도 알게 된다는 것입니다.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 멸망으로 인도하는 문은 크고 그 길이 넓어 그리로 들어가는 자가 많고 생명으로 인도하는 문은 좁고 길이 협착하여 찾는 자가 적음이라(마태복음 7:13-14)”.

이 말씀은 이 시대를 향한 주님의 애절한 외침이 아닐까요? 십자가의 복음의 길은 예수께서 가신 길을 따라 좁은 문을 향해 묵묵히 걸어가야 하는 것이라는 주님의 목소리가 이 시대를 향해 들려오고 있지만, 많은 사람들은 그 외침을 외면한 채 각자의 뜻과 길을 따라 살고 있는 것이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세상에서 참되게 살려고 무던히 애쓰다 보면, 많은 어려움과 고통이 뒤따릅니다. 그래서 대부분 사람들은 편한 길을 택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생명을 구원하는 길은 험하고 좁음을 교훈하고 있습니다.

‘양과 이리’, ‘좋은 나무와 못된 나무’의 비유로 ‘참과 거짓’을 구별하고 있는 것입니다. 선지자는 양의 옷을 입고 있으나 그 속은 ‘이리’와 같다고 했습니다. 즉 겉으로는 겸손하고 사랑하는 자 같으나, 속으로는 자기만 위하는 이기심과 야욕으로 가득 차 있다는 것입니다. 이들을 분별하기 위해서는 열매를 보아야 합니다.

열매란 그들의 행위 또는 가르침을 말합니다. 가시나무와 엉겅퀴는 죄악을 상징하는 악한 식물이며, 포도와 무화과는 ‘의와 선’을 뜻하는 좋은 열매입니다.

지금 세상에는, 세상이 주는 복의 열매를 쟁취하기 위해, 기름짐의 복, 육신의 풍요를 간구하느라 이웃의 불행도 상관하지 않습니다. 오롯이 자신의 권력과 영욕을 위해 주님의 당부에는 조금도 귀 기울이지 않고, 마치 자신이 누리고 차지할 것들이 천국의 전부인 양 살고 있어 더욱 안타깝습니다.

특히 5월은 가정의 달이고, 5월 5일은 101번째 맞이하는 어린이날입니다. 가정은 늘 작은 천국이라고 앵무새처럼 말하지만, 실제로는 정반대로 가는 가정들을 볼 때 참으로 애가 마릅니다. 이번 어린이날은 18년 만에 비가 내린 참으로 슬픈 날이었습니다.

외식업계에서는 날씨 때문에 많은 영업 손실을 입었고, 장난감 업체를 비롯해 놀이동산, 식물원과 동물원 등은 어린이날을 맞아 큰 이익을 얻으려 했지만, 그들을 외면한 날씨로 가슴 아픈 추억이 되었습니다.

역시 세상은 한 치 앞을 알 수 없습니다. 순수한 어린아이들을 이용해 큰 돈을 벌고자 했지만 물거품이 되어 실망이 컸을 것입니다. 대신 배달업계는 이런 기회가 또 있나 싶을 정도로 바쁜 연휴가 되었을 것입니다.

어른들의 방심과 음주운전으로 인해 어린이들이 피해를 입는 사고도 계속됩니다. 그만한 처벌 수위가 낮기 때문은 아닐까요! 앞으로 음주운전 때문에 누군가가 죽으면 최고 사형까지, 마약이나 사기꾼들 장난에 가정이 파괴돼도 역시 사형까지 형량과 선고를 확대한다면, 두 번 다시 이러한 죄를 짓지는 못할 것입니다.

음주운전은 대개 경찰이나 사법부, 공무원 등 주로 국가기관 소속이거나 재벌 총수 또는 그들의 가족이 저지르기 쉬우므로 처벌 수위가 낮은가 싶기도 합니다.

아이들에게 좋은 음식과 장난감을 선물하는 것도 좋지만, 우선 하나님 말씀을 먹이는 것이 옳은 교육 아닐까요? 잠깐 먹고 없어질 음식과 물건들보다는 장차 천국에서 누릴 영원한 안식을 위해, 아이들에게 하늘 양식인 말씀을 제대로 먹이는 것이 나라와 민족을 위한 참다운 교육 아닐까요?

갈수록 청소년들의 비행이 극치로 치닫습니다. 밥을 굶고 살던 시대에는 상상조차 하기 힘든 일들이 발생하고 있는데, 부모와 학교 교육의 문제 아닐까 싶습니다. 교육 현장은 말할 수 없는 처참한 모습으로 변해 가는데 입법부에서는 탁상공론만 하고 있으니, 앞으로 대한민국의 앞날이 크게 근심이 됩니다. 자녀들에게 물려줄 소중한 유산은 오직 그리스도의 말씀과 선한 양심입니다.

어버이날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부모에게 효도하는 길은, 주님 말씀을 듣고 먹고 마시는 것입니다. 부모를 섬기는 일을 갈수록 등한시하는 세상을 보면, 지구의 종말이 속히 다가오는 듯 합니다.

최근 윤석열 대통령이 미국을 국빈 방문해 세계 정치의 중심인 워싱턴에서 위대한 리더십을 유감없이 발휘해 세계인들로부터 뜨거운 스포트라이트를 받았습니다. 대한민국의 국제정치 리더로서의 위상이 전 세계로 널리 퍼지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예상 밖 현란한 국제 외교술이 워싱턴 정가를 강타하며 대한민국에 큰 희망의 빛을 발하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의 천부적이고 역동적인 글로벌 리더십은 미국 정가를 뜨겁게 달궜을 뿐 아니라, 세계인들의 놀라움과 경탄을 자아냈습니다.

미국 조 바이든 대통령으로부터 대한민국은 더 이상 작은 나라가 아니며, 세계를 움직이는 초강대국이라는 선언을 받아내기도 했습니다. 정치 초년생으로 보이지 않는 세련되고 여유만만한 윤석열식 외교 행보에 바이든 대통령마저 매우 놀라워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 땅 좌파들의 가짜 여론조사에도 굴하지 않고 무서울 정도의 뚝심과 인내와 저력을 발휘하며 자유 대한민국 글로벌 최고 리더 국가를 만들고 있는 것입니다.

한 나라의 대통령이 국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좌파들은 그저 흠집내기에 열을 쏟으며, 연일 가짜뉴스와 엉터리 여론조사로 국민들을 기만하고, 국민들의 안전과 행복에는 관심 없이, 권력과 부귀영화에만 눈을 쏟고 있으니, 북한 핵보다 더 무서운 것이 이 땅 좌파들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젊었을 때는 자식과 부모를 위해 먹고 살기 바빠 세상의 것, 땅의 것만을 바라보느라 하늘을 바라보지 못했습니다. 하늘을 바라볼 여유가 없었겠지요. 하지만 요즘 어르신들은 더 건강하게 오래 살려는 욕심으로, 몸에 좋다는 음식과 보약에 많은 돈을 투자하며 육신을 위해 마구 쏟아 붓습니다.

건강을 위해 어떤 운동이든 마다하지 않고 기구를 사거나 산을 타거나 수영을 하는 등 여러 운동을 하면서 자식들에게 짐이 되지 않게 하기 위해 많은 보험도 가입하고 있습니다. 여유가 있는 분들은 달러를 살까 주식을 살까 금을 살까, 그것도 아니면 땅을 살까 집을 살까 스스로 걱정을 만들어가며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모든 것들은 다 허망한 것이요 쓰레기와 같다는 것을 죽음을 앞두고 깨닫게 될 것입니다.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그리스도를 끝까지 의심치 말고 믿어야 하는데, 두고 온 것들에 미련이 남아 좁은 길을 찾지 않고 넓고 큰 길만을 택하고 있으니 참으로 안타까울 뿐입니다.

여기에 걸맞는 비유 중 하나로 부자와 나사로의 이야기가 있지 않습니까? 신앙인들도 주님의 참된 길을 외면한 채 세상 쾌락에 심취해 십자가의 길 대신 넓고 커다란 길로만 가고 있다면, 참으로 낭패일 것입니다.

난 너를 도무지 알지 못한다는 주님의 음성을 듣기 전에 어서 속히 주님의 길을 따라가, 곧 오실 주님을 기쁨으로 맞이하는 삶을 살아야 할 것입니다. 특히 좌파들과 주사파들의 누룩을 조심하고 그들이 이용하는 전형적인 핵을 조심하며, 주님의 의로운 말씀의 길을 따르는 이 땅 십자가 군병들이 돼야 할 것입니다.

이효준 장로.
▲이효준 장로.

이효준 장로(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