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천투데이가 5월 3-6일 경남 거제와 창원 일대에서 ‘2023 직원 가족 워크숍’을 개최했다. “더 나은 본향을 향하여”(히 11:13-16)라는 주제로 열린 이 워크숍에서 본지 직원 및 가족들은 영적 육적 회복과 재충전의 시간을 갖고, 문서선교 사역을 위해 더욱 진력할 것을 다짐했다.

개회예배에서 메시지를 전한 류재광 사장은 수많은 믿음의 선진들이 이 땅에서 엄청난 시련과 고난에도 불구하고 더 나은 본향을 사모하며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종해 나아갔음을 상기시키면서 “워크숍 기간 동안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아름답고 위대한 자연 환경 속에서 안식하며, 그보다 더욱 아름답고 위대한 하나님나라를 사모하자”고 권면했다.

본지 직원 및 가족들은 특히 이번 워크숍 기간 창원시 진해구에 소재한 주기철목사기념관을 방문해, 일제 신사참배 강요에 맞서 신앙의 절개를 지키기 위해 일사각오로 나아갔던 위대한 순교자 주기철 목사의 신앙과 삶을 되새겼다.

또 거제 고현교회(예장 고신)를 방문, 이 교회 담임이자 경남기독교총연합회 전 대표회장인 박정곤 목사를 만나 경남 지역 곳곳에 흐르는 순교 신앙의 역사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박 목사는 경남 지역 교회들이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예배 자유를 지키고자 노력했던 일화도 소개했다.

이밖에도 직원 및 가족들은 워크숍 기간 중 천혜의 자연 환경을 가진 각종 명소들을 방문하고, 볼링대회 등 각종 스포츠 및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팀워크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