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차 로잔대회, ‘회심 중심 선교’와
‘문화 변혁 사명’ 균형 있게 감당을

애즈베리 영적 각성, 한국서도 가능
이재훈 목사와 유기성 목사 등 호소

 제4차 로잔대회 중보기도 담당자 모임
▲한국로잔위원회 및 제4차 로잔대회 한국준비위원회는 지난 4월 25일부터 1박 2일간 경기도 광주시 소망수양관에서 제4차 로잔대회 중보기도 담당자 모임을 개최했다.
내년 9월 인천 송도에서 열리는 제4차 로잔대회(공동대회장 이재훈 목사) ‘서울 2024’를 위한 중보 기도모임 네트워크가 확장되고 있다.

로잔대회 한국준비위원회(위원장 유기성 목사)는 지난 4월 25일부터 1박 2일간 경기도 광주시 소망수양관에서 제4차 로잔대회 중보기도 담당자 모임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서울, 경기, 충청, 영남, 호남, 제주 지역에 있는 45개의 거점교회의 중보기도 담당 목회자들이 참석했다. 모임에서는 제4차 로잔대회를 위해 기도로 준비해야 함을 확인하며, 이를 위해 7.14 기도 대성회 등 구체적인 방향들을 논의했다.

이재훈 목사
▲이재훈 목사(한국로잔위원회 의장)는 제4차 로잔대회는 ‘회심 중심의 선교’와 ‘문화 변혁의 사명’을 균형 있게 잘 감당해야 한다고 강조했댜.
유기성 목사
▲유기성 목사(4차 로잔대회 준비위원장)는 “함께 깨어 기도할 때 로잔대회를 통해 한국교회가 갱신되고 회복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먼저 이재훈 목사(한국로잔위원회 의장)는 제4차 로잔대회는 ‘회심 중심의 선교’와 ‘문화 변혁의 사명’을 균형 있게 잘 감당해야 하며, 이를 위해 한국교회가 함께 기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유기성 목사(제4차 로잔대회 준비위원장)는 중보기도 거점 교회가 각 지역을 깨우는 불이 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유 목사는 미국 애즈베리에 임했던 하나님의 강력한 임재가 한국교회에 임하지 않을 이유가 없으며, 함께 깨어 기도할 때 로잔대회를 통해 한국교회가 갱신되고 회복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

‘AAC 프로젝트’, ‘아론과 훌 프로젝트’ 제안

중보기도본부장 이인호 목사(더사랑의교회)는 중보기도 운동 전략을 실천하기 위해서 ‘전국 거점교회 중보기도 네트워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로마서 15장에 나타나는 바울의 선교 정책을 예로 들며, 현 시대에 맡겨진 선교 사명을 완수하기 위해 연합기도 운동이 활발하게 전개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를 위한 구체적인 전략으로 이대행 선교사(제4차 로잔대회 한국 준비위원회 총괄기획본부장)는 7.14 기도 대성회를 비롯하여 로잔대회에 참가하는 222개국을 품고 기도하는 222개 교회를 동원하는 ‘AAC 프로젝트(Adopt A Country),’ 대회 참가자 1명과 중보기도자 2명을 연결하는 ‘아론과 훌 프로젝트’ 등을 제안했다.

이번 중보기도 담당자 모임을 통해 7.14 기도 대성회를 위한 준비와 협력, 그리고 한국교회 안의 기도 모임들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준비위는 “제4차 로잔대회와 한국교회를 위해 부르짖는 기도의 운동들이 전국에서 일어나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7.14 기도대성회는 7월 14일 오후 2시부터 9시까지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약 5천여 명의 기독교 지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선 경배와 찬양, 메시지, 기도, 로잔대회와 기도 운동에 대한 정보 나눔 등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