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절체절명의 위기… 국민만 바라봐야
내부총질 멈추고 자유통일 진력할 기구 필요
망국적 역사 되풀이 안 돼… 공천권 국민에게
자유우파의 200석 위한 범국민연석회의 제안

전광훈 목사(국민혁명본부 의장)가 29일 서울 광화문 이승만광장에서 열린 ‘자유마을을 위한 전국순회집회’에서 “내부총질을 멈추고, 자유통일에 전력투쟁할 수 있는 자유우파 특별기구를 만들자”고 국민의힘에 제안했다.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광화문 이승만광장을 가득 메운 참석자들. ⓒ주최측 제공
전광훈 목사(국민혁명본부 의장)가 29일 서울 광화문 이승만광장에서 열린 ‘자유마을을 위한 전국순회집회’에서 “내부총질을 멈추고, 자유통일에 전력투쟁할 수 있는 자유우파 특별기구를 만들자”고 국민의힘에 제안했다.

전 목사는 “주사파 세력은 자유대한민국의 가치를 가진 자가 대통령이 됐을 때마다 거짓말로 선동해, 대통령을 식물인간으로 만들거나 심지어는 탄핵까지 성공했다”며 “망국적 역사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한 선택의 순간이 바로 지금”이라고 강조했다.

전 목사는 “모든 정치인들은 정치인이기 이전에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국가가 마주한 이 절체절명의 순간에 정치인으로 누릴 수 있는 것을 포기하고 국가를 위해 행동하는 그 한 걸음이 개혁의 시작이 될 것”이라며 “공천권을 국민에게 돌려 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광훈 목사(국민혁명본부 의장)가 29일 서울 광화문 이승만광장에서 열린 ‘자유마을을 위한 전국순회집회’에서 “내부총질을 멈추고, 자유통일에 전력투쟁할 수 있는 자유우파 특별기구를 만들자”고 국민의힘에 제안했다.
▲전광훈 목사(국민혁명본부 의장)가 “내부총질을 멈추고, 자유통일에 전력투쟁할 수 있는 자유우파 특별기구를 만들자”고 국민의힘에 제안했다. ⓒ주최측 제공
전 목사는 또 “한미동맹 강화를 통해 G2국가로의 경제 성장을 목표로 하는 윤석열 대통령을 선택하느냐, 연방제 통일이라고 하는 적화통일, 주한미군 철수, 평화·종전협정을 주장하는 문재인과 이재명을 선택하느냐의 기로에 있다”며 “주사파 말장난에 속지 말고 현명한 선택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 목사는 “우리는 이제 윤석열 대통령 중심으로 자유통일, 한미일(韓美日) 동맹강화, 경제성장을 이뤄 G2국가로 나아가야 한다”며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전 국민이 주사파를 척결하고 자유통일을 위해 함께 나아가자”고 호소했다.

다음은 ‘자유통일·한미일 동맹강화·경제성장의 3대과업을 이뤄 G2국가로 나아가자’는 국민혁명본부 의장 전광훈 목사의 특별담화.

전광훈 목사(국민혁명본부 의장)가 29일 서울 광화문 이승만광장에서 열린 ‘자유마을을 위한 전국순회집회’에서 “내부총질을 멈추고, 자유통일에 전력투쟁할 수 있는 자유우파 특별기구를 만들자”고 국민의힘에 제안했다.
▲광장을 가득 메운 참석자들. ⓒ주최측 제공
지금 대한민국은 선택의 기로에 있습니다. 이 선택은 1945년 8월 15일 해방된 한반도에 주어졌던 것과 동일한 주제로 2023년 우리 앞에 놓여 있습니다. 70년 전에는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 한미동맹, 기독교입국론 위에 세워진 이승만의 나라를 택하느냐, 사회공산주의, 통제경제, 조중동맹, 주체사상 위에 세워진 김일성의 나라를 선택하느냐였지만, 70여 년이 지난 2023년 현재는 자유통일, 한미동맹 강화, G2국가의 경제 성장을 목표로 하는 윤석열 대통령을 선택하느냐, 연방제 통일이라고 하는 적화통일, 주한미군 철수, 평화·종전협정을 주장하는 문재인과 이재명을 선택하느냐의 주제로 우리 앞에 놓여 있습니다.

여러분은 어느 것을 선택하시겠습니까? 이미 채점이 끝난 선택지에 대해 용어를 바꾸었다고 해서 절대 속을 수 없습니다. 이것은 우리의 생존의 문제인 것입니다. 4월 26일, 윤석열 대통령이 조 바이든 대통령과 정상회담에서 ‘워싱턴 선언’을 채택하여 ‘한- 미 핵협의그룹’을 설립하기로 약속하고 돌아왔습니다. 이제 문재인과 이재명을 지지하는 주사파 세력은 이 주제에 대하여 극렬하게 저항할 것입니다. 이미 5월 1일에 민노총을 대표로 한 주사파 연대가 대형집회를 예고했고, 저들은 윤석열 대통령이 한반도에 전쟁을 일으키려 한다며 선동할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는 이미 저들에게 여러 번 속았습니다. 광우병이 그러했고, 세월호가 그러했습니다. 저들은 자유대한민국의 가치를 가진 자가 대통령이 되었을 때마다 거짓말로 선동하여 대통령을 식물인간으로 만들거나 심지어는 탄핵까지 성공했습니다. 이번에도 속으시겠습니까?

문재인 정부를 기억해보십시오. 문재인 임기 내내 북한과의 평화를 외쳤지만, 외치는 족족 돌아온 것은 미사일 실험이었습니다. 과연 여러분은 평화협정이 우리에게 자유를 가져다줄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되십니까?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의 가치는 저들이 가지고 있는 핵을 억제할 수 있는 강한 힘으로 지켜낼 수 있는 것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대한민국 국민을 향하여 70년 전 이승만 대통령이 설계하여 현재 여러분이 누리고 있는 자유의 가치를 지켜내겠다는 의사를 표현했습니다. 이제 우리는 국민으로서 그 표현에 적극 찬성으로 화답할 차례입니다. 우리는 그 화답을 위해 오늘 광화문 이승만광장으로 모였습니다. 이제 우리는 이 기세를 모아 내년 총선에 자유우파 200석을 달성하여 3년 안에 자유통일을 반드시 이룩해내야 합니다.
자유통일은 시대적 과업입니다. 더이상 무시할 수도 미룰 수도 없는 과제입니다.

만약 저들의 거짓선동에 대한민국 국민이 또 속아 넘어간다면, 이제는 내전 수준으로 국가는 마비 상태가 될 것입니다. 광우병 거짓선동 시위로 인해 국가 경제가 마비되었던 것과는 비교가 안 될 정도의 경제붕괴 현상이 일어날 것은 물론 대한민국은 지구상에 역사의 뒤편으로 사라지고 말 것입니다. 이 망국적 역사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한 선택의 순간이 바로 지금이며, 방어를 넘어 오히려 공격적으로 자유통일을 이루는 것이 이 지난(至難)한 싸움을 종식하는 유일한 방법인 것입니 다.

그 자유통일을 위한 첫걸음이 바로 내년 총선에서의 자유우파 200석 당선입니다. 국민의힘 정치인 여러분께 호소합니다. 여기 모인 국민들의 염원을 보시기 바랍니다. 국민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무엇을 위해 이곳에 모였는지 주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의 대통령이 자유통일을 위한 의지를 이번 방미일정을 통해 비추었고, 국민들이 모여 화답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우리의 대표주자인 국민의힘 정당에서 화답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자유통일을 이루기 위한 전력투쟁으로 화답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저쪽에서 던진 물살에 휩쓸려 내부총질하던 습관을 멈추어, 싸울 상대와 전력투쟁 해주시기를 촉구합니다.

그 첫걸음으로써 범국민연석회의를 수락해주시기를 요청합니다. 소수의 당권파가 공천권을 전횡했던 결과, 박근혜 탄핵으로 이어졌던 아픈 역사를 우리는 두 번 다시 반복할 수 없습니다. 반복할 시간도 없습니다.

이제 이 혁명적 순간에 국민의힘 정치 지도자 여러분, 부디 결단해 주시기 바랍니다. 비민주적 행태를 멈추고 공천권을 국민에게 돌려줄 것을 요청합니다. 정치인이기 전에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국가가 마주한 이 절체절명의 순간에 정치인으로 누릴 수 있는 것을 포기하고 국가를 위해 행동하는 그 한 걸음이 개혁의 시작이 될 것이며, 국민은 그 한 걸음을 반드시 기억할 것입니다. 우리 한번 해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