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美 의회에 ‘북한 인권과 신앙의 자유’ 관심 촉구

이대웅 기자  dwlee@chtoday.co.kr   |  

“성경과 신앙 갖고 있다는 구실로 처벌받기도”

▲윤석열 대통령이 미 의회 의원들의 기립박수에 화답하고 있다. ⓒ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이 미 의회 의원들의 기립박수에 화답하고 있다. ⓒ대통령실
공산주의·핵 선택한 북한, 세계 평화 위협

절대 넘어선 안 될 선 있다는 것 알려줘야
핵·미사일 개발하고 경제난·인권유린 초래


윤석열 대통령은 27일 미 의회 연설에서 북한의 인권과 신앙의 자유를 위해서도 목소리를 높였다.

윤 대통령은 “우리가 자유를 향해 70년 동안 노력했지만, 여전히 잘못된 길을 걷는 정권이 있다. 바로 북한”이라며 “서울은 자유와 평화와 번영을, 평양은 공산주의와 핵을 선택했고, (그 결과) 북한은 엄청난 위협이 되고 있다. 한반도를 넘어 세계 평화를 위협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이는 무모한 선택이며, 우리는 이를 억제하기 위해 합심해야 한다”며 “과거 레이건 대통령은 ‘우리가 용납할 수 없는 지점이 존재한다. 절대 넘어선 안 될 선이 존재한다’고 했다. 이를 북한에 알려줘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북한은 핵과 미사일 개발에 국력을 쏟아붓고 경제난과 인권 유린을 초래했다”며 “우리는 이런 인권 유린 사태에 주목해야 하고, 그 책임에 두 눈을 감아선 안 된다”고 했다.

그는 “지난달 대한민국 정부는 탈북자 508명의 증언을 취합해 현재 북한에 만연한 여러 인권 유린 사례를 담은 북한인권보고서를 최초로 발간했다”며 “그것은 상당히 심각하게 국제법과 국제인권선언과 국제인권조약을 위반하는 내용”이라고 했다.

그는 “북한에서는 코로나19 방역 조치 어겼다고 총살하고, 대한민국 TV쇼를 봤다는 이유로 공개처형하며, 성경과 신앙을 가지고 있다는 구실로 처벌받기도 한다”며 “이에 대한 인식을 제고해야 한다. 북한 인권 유린에 대해 깊게 고민해야 한다. 이 자리에서 여러분들께 북한 인권 개선을 위해 관심을 가져 달라고 부탁한다”고 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미 의회에서 의원들의 환영을 받으며 입장하고 있다. ⓒ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이 미 의회에서 의원들의 환영을 받으며 입장하고 있다. ⓒ대통령실

<저작권자 ⓒ '종교 신문 1위' 크리스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독신청

에디터 추천기사

동성 동반자 커플 대법원 건강보험 피부양자 소송

“‘사실혼 관계’와 ‘동성 동반자’가 어떻게 같은가?”

왜 동성 동반자만 특별 대우를? 혼인 관계, 남녀의 애정이 바탕 동성 동반자 인정해도 수 비슷? 객관적 근거 없는, 가치론 판단 동성애동성혼반대국민연합(동반연)에서 동성 파트너의 건보 자격을 인정한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을 규탄하는 성명을 19일 발표했…

이동환 목사

법원, ‘퀴어축제 축복’ 이동환 목사 출교 ‘효력 정지’

‘퀴어축제 성소수자 축복식’으로 기독교대한감리회(이하 감리교)로부터 출교 처분을 받은 이동환 목사가 법원에 낸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이 받아들여졌다. 수원지법 안양지원 민사 11부(부장판사 송중호)는 19일 이 목사 측이 감리교 경기연회를 상대로 낸 가처…

대법원

기독교계, 일제히 규탄… “동성혼 판도라의 상자 열어”

대법원이 동성 커플을 건강보험 피부양자로 등록할 수 있다고 판결한 것을 두고 기독교계가 “동성결혼의 판도라의 상자를 연 폭거”라며 일제히 규탄했다. 대법원은 18일 오후 전원합의체(주심 김선수 대법관)를 열고 소성욱 씨(김용민 씨의 동성 커플)가 국민건…

지구촌교회

지구촌교회 “최성은 목사 사임 이유는…”

느헤미야 프로젝트 이끄는 과정 부족한 리더십 때문에 자진 사임 성도 대표 목회지원회에서 권유 李 원로, 교회 결정 따른단 입장 지구촌교회가 주일인 21일 오후 임시 사무총회를 열고, 최성은 목사 사임에 관해 성도들에게 보고했다. 이날 사무총회는 오후 6…

올림픽 기독 선수단

제33회 파리 올림픽 D-3, 기독 선수단 위한 기도를

배드민턴 안세영, 근대5종 전웅태 높이뛰기 우상혁, 펜싱 오상욱 등 206개국 1만여 선수단 열띤 경쟁 제33회 하계 올림픽이 7월 24일 부터 8월 12일까지 프랑스 파리 곳곳에서 206개국 1만 5백 명이 참가한 가운데 32개 종목에서 329개 경기가 진행된다. 이번 파리 올림…

넷플릭스 돌풍

<돌풍> 속 대통령 역할 설경구의 잘못된 성경 해석

박욱주 교수님의 이번 ‘브리콜라주 인 더 무비’에서는 넷플릭스 화제작 ‘돌풍’을 다룹니다. 12부작인 이 시리즈에는 설경구(박동호), 김희애(정수진), 김미숙(최연숙), 김영민(강상운), 김홍파(장일준)를 중심으로 임세미(서정연), 전배수(이장석), 김종구(박창식)…

이 기사는 논쟁중

지구촌교회

지구촌교회 “최성은 목사 사임 이유는…”

느헤미야 프로젝트 이끄는 과정 부족한 리더십 때문에 자진 사임 성도 대표 목회지원회에서 권유 李 원로, 교회 결정 따른단 입장 지구촌교회가 주일인 21일 오후 임시 사무총회를 열고…

인물 이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