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 포항시립미술관과 창의융합 AI예술 클래스

이대웅 기자  dwlee@chtoday.co.kr   |  

▲Open AI와 예술, 현장수업 일환으로 포항시립미술관 전시에 참여하는 학생들. ⓒ한동대

▲Open AI와 예술, 현장수업 일환으로 포항시립미술관 전시에 참여하는 학생들. ⓒ한동대
한동대학교(총장 최도성) 창의융합교육원에서는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3일 ‘Open AI와 예술’ 교과목을 수강 중인 AI 전공 학생들이 포항시립미술관(POMA)을 찾아 특별한 수업을 진행했다.

이들은 팬데믹 이후 다변화된 생태·환경·사회 속 주체와 객체의 상호작용을 반영한 동시대 국내외 작가 6명의 미디어아트, 디지털 페인팅, 설치미술 등 총 15점을 만났다.

수업은 POMA 모바일 플랫폼을 통해 미술관 관람 예절(에티켓) 및 작품에 대한 사전학습을 각자 진행한 뒤, 직접 현장에서 이보경 학예연구팀장의 전시해설(도슨트)을 듣는 플립 드러닝(Flipped Learning)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학생들은 수업을 통해 스마트 캔버스 공간에 각자의 스토리를 ChatGPT와 생성형AI 미드져니(Mid Journey), 스테이블 디퓨전(Stable Diffusion) 등을 활용해 응용 작품을 만들었던 경험을 바탕으로 전시 작품을 실감나게 즐겼다.

이어 야외 전시 공간에서 진행된 AR 기술 활용 증강현실 작품 투어에도 참여했다. 특히 총 20개 조각 작품을 디지털 디바이스 내 위치기반기술(LBS)로 스캔해 찾아 컬렉션 스탬프를 획득하는 과정이 큰 인기를 얻었다.

포켓몬고와 로블록스(Roblox)의 메타버스 세계관에 익숙한 알파 세대 학생들은 각자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현실과 가상 세계를 넘나드는 흥미진진한 여정을 체험했다.

현장 수업에 참여한 한동대 이예은(ICT창업학부, 20학번) 학생은 “학기 초부터 친구들과 ChatGPT로 스토리 영감을 얻고 인물과 배경을 발전시켜 AI 웹소설을 만들고 서로 발표해본 경험이 이번 하이브리드 미술관 투어를 즐기는데 큰 도움이 됐다”며 “다음에는 예술 작품의 독창성과 저작권, 관객과의 소통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하는 시간을 갖고 싶다”고 밝혔다.

한동대 AI 융합 커리큘럼은 ICT융합 기본 소양 교육을 시작으로 노코딩, 로우코딩(No Coding, Low Coding) 기반 범용 AI 기술을 직접 실습하고 응용하는 과정으로 학부나 전공과 관계없이 인공지능의 근본 원리를 이해하고 융합적 관점에서 사회문제해결 캡스톤 프로젝트로 쉽게 적용 발전시킬 수 있다.

‘Open AI와 예술’ 과목은 AI 시대 올바른 관점과 정확한 문해력(리터러시)을 바탕으로 문화예술 분야로 확장하는 수업이며, 창의융합교육원 이한진 조교수가 지도하고 있다. 앞으로 포항 내 박물관, 도서관, 연오랑 세오녀 테마공원, 장기읍성 로컬콘텐츠 기반 관광코스, 포항스틸러스 스포츠파크 등과 연계하여 고관여 하이테크(HTHT) 방법론을 접목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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