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신대
▲점자동화책 만들기 체험부스.
총신대학교(총장 이재서) 지역사회봉사센터는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지난 4월 10-14일 총 5일간 (사)밀알복지재단과 함께 ‘사회봉사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총 2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에서는 장애인식 개선을 주제로 점자동화책 만들기 체험부스 운영, 공개특강, 브릿지온(Bridge On)과 함께하는 음악회 등이 진행됐다.

점자동화책 만들기 체험부스 행사는 장애인도 편하게 살아갈 수 있는 물리적·제도적 장벽을 제거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장벽을 허물자는 의미의 ‘베리어프리(Barrier-free)’ 개념을 기반으로, 점자 동화책을 직접 만들어 보면서 베리어프리를 실천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MBC ‘봄날의 기적’과 관련, 하하·별 부부와 함께하는 아이들이 제때 치료받을 수 있도록 후원하는 ‘늦지 않게 지켜주세요!’ 캠페인 활동도 함께 진행됐다.

공개 특강은 사회 내 존재하는 장애인 차별적 인식을 해소하기 위한 실제 사례 중심 교육으로 진행됐다. 다양한 공연 활동을 통해 장애인도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는 통합된 사회를 만들기 위해 활동하는 밀알복지재단 장애인 예술단 ‘브릿지온(Bridge On)’ 음악회도 진행됐다.

지역사회봉사센터장 김민선 교수는 “대한민국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실시된 사회봉사의 날 사업이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넘어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연결하는 작은 실천의 디딤돌이 된 의미있는 행사”라며 “앞으로도 총신대 학생들의 장애인 인식 개선은 물론, 지역사회의 장애인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행사를 개발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