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드리머 ; 잇는 자들’
▲‘더 드리머 ; 잇는 자들’
문화는 포스트 모더니즘을 사는 현대인들에게 가장 좋은 전도의 통로다. 특히 코로나 팬데믹을 겪으며 사람과의 관계성이 멀어진 요즘의 시기는 더욱 그렇다.

서울 압구정에 위치한 광림교회(담임 김정석 목사)가 창립 70주년을 맞이하여 뮤지컬 ‘더 드리머(The Dreamer); 잇는 자들’을 공연한다.

‘더 드리머; 잇는 자들’은 주님과 사람들을 잇는 자들의 이야기다. 광림교회 성극위원회의 소개에 따르면, ‘잇는 자들’에서는 주님이 메시지를 알려주면, 삶에 지친 사람들의 꿈 속에 들어가 그들이 간절하게 원하는 목소리를 들려 주는 것이 드리머들의 존재 이유였다.

그러나 더 이상 주님의 메시지가 전달되지 않자, 드리머들은 직접 세상에 내려가 사람들에게 메시지를 전달한다. 드리머들은 위로, 격려의 메시지가 필요했던 사람들에게 들키지 않고 그 분의 메시지를 전달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겪게 되는 에피소드를 유쾌함과 감동으로 풀어낼 예정이다.

광림교회 담임 김정석 목사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힘든 시기를 보낸 사람들이 하나님의 드리머가 되는 계기가 되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또 성극위원장인 박영준 장로는 “문화는 하나님과 세상을 잇는 통로”라며 “믿지 않는 사람들의 벽을 허무는 계기를 기대하며 모든 스태프와 배우들이 준비했다”고 전했다.

성극위원회는 “‘문화는 곧 복음’이다. 문화로 얼어붙은 세상의 벽들이 허물어질 것을 기대하며, 뮤지컬의 제목처럼 하나님과 사람을 잇는 계기가 될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뮤지컬 ‘더 드리머; 잇는 자들’은 오는 21일(금)부터 23일(주일) 오후 7시 30분, 뮤지컬 공연 전문 극장인 BBCH홀에서 3일간 무료로 진행된다.

공연을 맡은 성극위원회는 1983년 광림교회 박관순 사모와 인천 학익교회 원로목사인 조중기 목사가 만든 연극부를 시작으로 탄생했다. ‘파워 크리스찬’이라는 명칭으로 바꾼 이후 1998년부터 현재까지 약 30여 편의 연극, 뮤지컬을 통해 성도들과 소통하고,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들을 위한 복음을 전하고 있다.

문의: 광림교회 문화홍보실 02-2056-5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