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화재
▲예닮곳간 장성철 목사.
예닮곳간(대표 장종혁, 창립자 장성철)이 강릉 산불 피해 회복을 위해 4월 한 달 수익 전액을 강릉 산불 이재민들을 위해 내놓기로 했다.

예닮곳간 설립자 장성철 목사(예닮의봄날 대표)는 “산불을 처음부터 지켜보면서 너무 큰 안타까움에 눈물이 흐를 지경이었다”며 “강릉의 아름다운 자연이 불타 없어지고, 소중한 생계 터전이 전소되는 현장에서 할 수 있는 일이 없었다. 뒤늦게나마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 목사는 “강릉은 그야말로 하나님께서 복 주신 곳이다. 드높은 산과 푸르른 바다가 함께하는 강릉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놀라운 선물”이라며 “이를 지켜내고 회복시키는 것은 하나님의 사명 받은 우리의 당연한 몫이다. 보잘것없는 나눔이지만, 강릉의 회복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장성철 목사가 설립한 예닮곳간은 강릉중앙시장 내 위치한 강릉 대표 먹거리 브랜드이다. 예닮곳간 전통 한과 ‘강릉 오란다’는 젊은이들 사이 ‘힙플레이스’로 떠오른 강릉 붐을 타고 전국으로 퍼지고 있다.

예닮곳간은 국민일보 제1회 기독교 브랜드 대상의 기업부문 대상을, 장 목사는 제11회 국민미션어워드에서 지역문화발전 부분 ‘대상’을 각각 수상한 바 있다.

장성철 목사는 충남 공주 출생으로 전) 마이크로 전자 대표와 경기대 경영대학교 교수를 역임했다. 2017년 국제스포츠협회 문화재단 대표, 2018년 평창올림픽 기독교 스포츠위원장, 국제 자연치유협회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