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철 목사(큰빛교회
▲합동 용천노회는 김종철 목사(큰빛교회, 오른쪽)를 총회 부회의록서기에 추천했다. ⓒ용천노회
예장 합동 용천노회가 10일 세광교회에서 제131회 정기회를 열고 김종철 목사(큰빛교회)를 총회 부회의록서기에 추천했다. 김 목사는 오는 9월 열리는 총회에서 출마한다.

노회의원들의 기립박수 속에 만장일치로 추천받은 김 목사는 “부족한 종을 아껴 주시고 사랑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지난해 낙마에도 노회원들께서 다시 전폭적으로 지지해 주셨다. 용천노회의 위상을 높이고 총회를 최선을 다해 섬기겠다”고 전했다.

총신대 신대원 제85회 졸업생으로 일산큰빛교회를 담임하고 있는 김종철 목사는 합동 총회 아이티사법처리전권위 서기, 교단교류협력위원회, 제104회 총준위 서기, 제105회 총준위원, 교회실사처리위원회 서기를 역임했다. 또 고양시기독교총연합회와 일산기독교연합회 임원으로 지역사회를 섬겨 왔다.

이날 용천노회는 김 목사 외에도 진석재 목사와 류춘식 목사, 이남훈 목사를 총대로 선출했으며, 신임 노회장 채수영 목사를 비롯한 모든 임원들을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앞서 드린 예배는 노회장 이윤호 목사의 사회로 서기 모종선 목사의 성경봉독 후 이윤호 목사의 설교, 석창세 목사(제일교회)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이윤호 목사는 ‘여호와께서 우리를 위하여 일하신다’는 제목의 설교에서 “모든 사람을 제자 삼아야 한다는 사명에 비해 교회와 목회자의 현실은 초라해 보인다”며 “요나단은 군대도, 무기도, 전략도 없지만, 하나님께서 계시다는 것을 알려 준다. 세상 모든 군대보다 강한 여호와에 대한 믿음이 우리에게 있길 원한다”고 전했다.

용천노회 제131회 신임원은 다음과 같다. 노회장 채수영 목사, 부노회장 김두환 목사 오태헌 장로, 서기 임경택 목사, 부서기 김진 목사, 회록서기 정재광 목사, 부회록서기 신형섭 목사, 회계 박용신 장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