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태섭 목사 “예수와 함께 죽고 살겠다고 한목소리로 외치길”
전광훈 목사 “내전 위기… 200석 달성해 종북세력 축출해야”
이광선·장학일·김병호·이용규 목사 등 교계 지도자들도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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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주일인 9일 오후 광화문 광장을 가득 메운 교인들. ⓒ송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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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예배에서 설교를 전한 한교연 대표회장 송태섭 목사는 “예수님께서 평소에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던 대로 고난받으시고 죽으신 지 3일 만에 살아나셨기에, 오늘 우리가 부활주일 예배를 드리게 됐다“며 “십자가 부활은 창조 이후 우주적 사건이요 가장 크고 놀라운 기적이고, 가장 낮고 천하고 어둠과 절망 가운데 있는 자들에게 영생을 준 환희의 축복”이라고 했다.
송 목사는 “당시 유대주의, 율법주의, 종교 지도자인 대제사장과 서기관, 바리새인들이 불의한 정치집단과 합작해서 예수님을 죽였는데, 단지 한 사람 아리마대 요셉만이 거기에 ‘아니오’ 했다”며 “지난 몇 년간도 나라와 민족을 향한 도전 앞에 오직 한 사람 전광훈 목사만이 광화문에서 ‘아니오’ 했다. 여기 모인 우리들도 그와 같이 한목소리로 예수와 함께 죽고 예수와 함께 살겠다고 외치시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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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훈 목사는 대회사를 통해 대한민국 역사에서 한국교회의 역할을 강조했다. ⓒ크투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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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목사는 “지금도 한국교회가 나서지 않으면 대한민국을 당장 무너진다. 북한 간첩의 지휘를 받은 이들이 평화협정·종전협정·주한미군철수를 외치고, 5월달에 윤석열 대통령을 박근혜 전 대통령처럼 탄핵시키려고 민노총과 전교조 등등이 쏟아져 나온다고 한다“며 “지금 우리나라는 내전 위기가 눈앞에 있다. 오는 4월 29일 모든 국민들이 광화문에 뛰어나와 선제조치로 내전을 막아야 한다. 국민들이 정신 차리고 다음 총선에서 200석을 달성해 종북 세력들을 쫓아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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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광장을 가득 메운 교인들. ⓒ송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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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기와 성조기를 흔드는 참석자들. ⓒ송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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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학일 목사(기감, 예수마을교회)는 “요한복음 12장에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맞는다고 했다. 지난 5년 문재인 정권 기간, 전광훈 목사를 중심으로 한 백성들은 죽어져서 대한민국을 살리기 위해 광화문에 모였다”며 “이제 우리가 더 십자가를 지고 죽어져서 자유민주주의, 자유시장경제, 한미동맹, 기독교를 살리자”고 했다.
김병호 목사(예장 합동총회부흥사회 전 대표회장)는 “예수님 부활의 능력이 광화문에 충만히 임하길 바란다”며 “광화문 애국 성도들이 한국교회를 살린다. 윤 대통령은 광화문을 믿고 안심하고 정치하길 바란다”고 했다.
이용규 목사(기성 증경총회장, 한기총 전 대표회장)는 “부활은 절대 절망을 절대 소망으로 바꾼 최대 사건”이라며 “우리는 이 부활을 믿는 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부활 신앙을 갖고 순교적 각오로 나라와 사회를 살려야 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