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해와 희망의 리더십’ 소강석 목사의 ‘중꺾마’ 사역 보고서

이대웅 기자  dwlee@chtoday.co.kr   |  

<맨발의 소명자> 개정증보판 발간

신학생과 개척교회들의 베스트셀러
코로나19로 분투했던 생생한 보고서
퍼스트무버와 패스파인더로서 사역


맨발의 소명자
소강석 | 규장 | 292쪽 | 17,000원

코로나 팬데믹 기간 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을 지내며 한국교회를 위해 분투했던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가 ‘중꺾마(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 사역 보고서 <맨발의 소명자> 개정증보판을 4월 초 발간했다.

학창 시절 예수를 믿는다는 이유로 불신 집안에서 쫓겨난 한 소년. 그는 가진 것이 없었지만 단 하나, 그를 향한 하나님의 뜨거운 부르심이 있었고, 그 부르심의 약속을 이루어주시리라는 믿음이 있었다. 그 뜨거운 소명이 그를 맨손, 맨몸, 맨발의 3M의 개척자에서 놀라운 부흥의 역사를 일으킨 새에덴교회 담임목사의 자리로 이끌었다.

30대 청년 목회자였던 소강석 목사가 1997년 투혼을 다해 쓰고 2014년까지 30쇄를 펴내며 신학생과 개척 목회자들에게 베스트셀러가 되었던 <맨발의 소명자>가 26년 만에 최근 사역을 포함해 새로운 옷을 입었다.

이번에 새로 보강된 ‘Part 3’에서는 현장 예배가 기로에 섰던 코로나19 기간 예장 합동 총회장과 한교총 대표회장을 지내며 예배를 사수하고 한국교회를 수호했던 생생한 사역 보고서를 포함했다.

이 책은 등록 교인 5만 명을 이룬 새에덴교회의 개척과 부흥의 목회 스토리는 물론, 개교회 사역을 넘어 다양한 사회 영역에서 기독교의 바른 가치관을 전파하고 한국교회 연합과 세움을 위해 지도자로서의 눈물겨운 헌신과 전심을 다한 ‘퍼스트무버와 패스파인더’로서의 사역을 담아내며 현장 목회자들의 ‘교과서’ 또는 ‘매뉴얼’로 불렸다.

책은 한국교회 지도자의 리더십을 3세대로 나눈다. 1세대는 복음의 황무지에서 미신을 타파하고 일제 치하와 공산 침략 속에서 순혈적 신앙을 지켜내며 가난과 무지의 터에서 일사각오의 리더십을 발휘하던 때라고 할 수 있다. 2세대는 폐허 속에서 성령과 말씀 운동을 하며 교회 부흥의 영적 리더십을 보여주고 기독교 선도 국가로 만드는데 살신성인의 리더십을 발휘했다고 할 수 있다.

최근의 3세대는 급성장과 급변 시대에 다변화와 위기 속에서 연대와 화합, 화해와 희망의 리더십을 발휘하여 패스파인더의 역할을 감당해야 한다. 소강석 목사는 한교총 대표회장 이영훈 목사와 함께 3세대 한국교회 지도자의 소명을 감당하고 있다.

▲설교하는 소강석 목사. ⓒ크투 DB

▲설교하는 소강석 목사. ⓒ크투 DB
<맨발의 소명자> 개정증보판에서 소강석 목사는 “지나온 사역을 돌아보고 지금까지 해온 사역을 정리하는 마음으로 개정증보판을 집필했다”며 “특히 30-50대 후배 목회자들에게 4세대의 바통을 물려주는 가교역할을 하는 의미를 담았다”고 밝혔다.

이 책은 목회자의 소명을 받고 공부하는 신학생들과 목회를 시작하고 개척을 앞둔 목회자뿐 아니라, 한국교회 리더들에게 새로운 도전을 주고 세상 속에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기 위해 분투하는 청년들과 성도들에게 ‘중꺾마’와 같은 따뜻한 격려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책에서 소강석 목사는 “하나님은 확실히 주의 일을 하려고 하는 자를 더 붙들어 쓰시는 것 같다. 저같이 못나고 가진 것이 없고 부족한 것이 너무 많아 내놓을 것이 아무것도 없는 사람이라도, 주의 일에 욕심을 부리고 하나님의 일을 열정적으로 하려 하면 써주셨기 때문”이라며 “저는 그 사실을 확신하기 때문에 지금도 거룩한 욕심, 영적인 욕심은 여전히 버리지 않고 있다”고 고백한다.

규장 출판사에서 나온 소강석 목사의 <맨발의 소명자> 개정증보판은 292쪽에 정가는 17,000원이다. 발간과 동시에 2쇄를 찍으며 주요 온·오프라인 서점 신간 베스트셀러 부스에 소개되고 있다. 이에 교보문고에서는 오는 5월 10일까지 출간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갓피플몰 등 각종 인터넷 도서 판매처에서 할인 판매하고 있으며, 영풍문고와 기독교 서점에서도 구입할 수 있다.

소강석 목사는 교회의 담을 넘어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저술 문학 활동을 인정받아 윤동주문학상과 천상병문학대상을 받았다. 무엇보다 남다른 애국심과 역사의식을 가진 목회자로서 한국교회 최초로 시작한 한국전 참전용사 초청행사는 17년째 이어지며 국내 대표적 보훈 행사로 자리잡았다.

국내외적으로 민간 외교의 헌신을 다해 국민훈장 동백장, 마틴루터킹 국제평화상, 해외참전용사협회 금훈장을 수상했고, 미국 전직연방의원협회(FMC) 특별감사패를 받았으며, 6.25 전쟁의 실상과 독립운동가들의 활동상을 다큐로 제작하여 공영방송에 방영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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