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 통합 107회 총회
▲총회장 이순창 목사. ⓒ크투 DB
예장 통합 이순창 총회장(연신교회)이 2023 부활절 총회장 목회서신을 발표했다.

이순창 총회장은 “사망과 어둠의 권세는 부활이요 생명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무덤에 가두어두지 못했다. 2023년 부활절을 맞이하면서, 우리 삶도 코로나19 팬데믹의 긴 터널에서 빠져나와 생명과 희망이 넘치는 시간을 맞이하게 될 것을 확신한다”며 “이 믿음으로 좌절과 불안의 그림자를 떨쳐버리고, 남은 고난과 어려움도 이겨내야 하겠다. 이제는 새로운 용기와 소망의 노래를 부를 때”라고 말했다.

이 총회장은 “성경은 힘겨운 삶의 여건과 어려운 환경보다, 영적 혼돈과 말씀의 기근이 우리를 목마르게 하고 있다 말씀하신다. 복음의 사람들은 이런 시대에 예배를 통하여 우리를 회복시키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해야 할 것”이라며 “기도의 끈을 놓지 않는 사람, 모여서도 흩어져서도 예배의 삶을 사는 복음의 사람이 삶을 통해 승리하게 될 것이다. 예배가 회복되고 심령이 새롭게 되는 가운데, 든든히 서가는 교회와 노회, 총회가 될 것”이라고 덕담했다.

그러면서 “이런 중요한 시기에 봄노회로 모이시는 모든 노회들이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산재한 안건들을 잘 처리하고, 모든 지교회들이 하나 되어 다시 한 번 부흥의 불길이 타오르게 되기를 소망한다”며 “멀게는 전쟁과 지진을 당한 나라를 위해, 가까이는 아픔과 고통, 외로움과 위험 속에 도움을 기다리는 이웃을 위해 기도하면서 섬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목회서신 전문.

2023 부활절 목회서신

“너희는 무서워하지 말라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를 너희가 찾는 줄을 내가 아노라. 그가 여기 계시지 않고 그가 말씀 하시던 대로 살아나셨느니라 와서 그가 누우셨던 곳을 보라(마 28:5-6)”.

할렐루야! 사망의 권세를 이기시고 부활하신 우리 주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부활의 아침에 한 자리에 모여서 기쁨의 찬송을 부르는 모든 노회와 교회, 온 성도들에게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평강이 넘치시기를 기원합니다.

사망과 어둠의 권세는 부활이요 생명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무덤에 가두어두지 못했습니다. 2023년 부활절을 맞이하면서 우리들의 삶도 코로나19 팬데믹의 긴 터널에서 빠져나와 생명과 희망이 넘치는 시간을 맞이하게 될 것을 확신합니다. 이 믿음으로 좌절과 불안의 그림자를 떨쳐버리고, 남은 고난과 어려움도 이겨내야 하겠습니다. 이제는 새로운 용기와 소망의 노래를 부를 때입니다.

성경은 힘겨운 삶의 여건과 어려운 환경보다는 영적인 혼돈과 말씀의 기근이 우리를 목마르게 하고 있다 말씀하십니다. 복음의 사람들은 이런 시대에 예배를 통하여 우리를 회복시키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해야 할 것입니다. 기도의 끈을 놓지 않는 사람, 모여서도 흩어져서도 예배의 삶을 사는 복음의 사람이 삶을 통해 승리하게 될 것입니다. 예배가 회복되고 심령이 새롭게 되는 가운데 든든히 서가는 교회와 노회, 총회가 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이런 중요한 시기에 봄노회로 모이시는 모든 노회들이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산재한 안건들을 잘 처리하고, 노회 산하 모든 지교회들이 하나가 되어서 다시 한 번 부흥의 불길이 타오르게 되기를 소망합니다. 멀게는 전쟁과 지진을 당한 나라를 위해, 가까이는 아픔과 고통, 외로움과 위험 속에 도움을 기다리는 이웃을 위해 기도하면서 섬길 수 있기를 바랍니다.

만물이 새롭게 소생하는 이 계절,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와 새로운 만남을 기원합니다. 다시 한 번 새로워진 몸과 마음으로 독수리 날개 치며 올라가듯이 예배를 회복하고 부흥의 역사를 이루는 9421교회, 69노회와 본 교단 총회가 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