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비타트
▲한국해비타트 윤형주 이사장(왼쪽 다섯 번째)과 울진군기독교연합회 이상규 회장(오른쪽 네 번째). ⓒ한국해비타트 제공
국제 주거복지 비영리단체 한국해비타트는 울진군기독교연합회와 MOU를 체결하며 연합회 회장 이상규 목사(평해감리교회)를 교회협력위원회 경북위원장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4일 한국해비타트 비전홀에서 열린 위촉식에서 연합회 회장단 김항신 목사, 심상진 목사, 황성욱 목사, 강충규 목사를 경북위원회 위원으로 위촉하고, 한국해비타트의 교회협력사업 ‘선한목수프로젝트’를 활성화하는 데 함께하기로 했다.

울진군기독교연합회 이상규 회장은 지난해 동해안 산불 피해 이재민과 화재로 거처를 잃은 가정을 지원하며 한국해비타트와 관계를 맺은 바 있으며 “하나님의 선교와 주거 지원에 앞장서는 한국해비타트와의 이번 협약이 주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이웃을 섬기는 귀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해비타트 윤형주 이사장은 “연합회와 협력으로 한국해비타트가 교회와 주거취약가정을 섬기는 선한 목수가 될 수 있기를 소망하며, 더 많은 교회와 협력을 이루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위촉식에서 울진군기독교연합회는 미자립교회 목회자의 주거지원을 위해 500만 원을 후원했다. 한편 ‘선한목수프로젝트’는 주거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은퇴 선교사와 목회자, 홀사모 등 교회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선교 사역에 동참을 권하는 한국해비타트의 예배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