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비전, 자립준비청년 돕고자 10억 규모 사업 진행

김신의 기자  sukim@chtoday.co.kr   |  

▲(왼쪽부터 순서대로) 대전자립지원전담기관 윤진 부장, 충북자립지원전담기관 노봉연 기관장, 인천자립지원전담기관 장혜진 팀장, 월드비전 국내사업본부 김순이 본부장, 세종자립지원전담기관 박연수 기관장, 제주자립지원전담기관 변성환 기관장. ⓒ월드비전

▲(왼쪽부터 순서대로) 대전자립지원전담기관 윤진 부장, 충북자립지원전담기관 노봉연 기관장, 인천자립지원전담기관 장혜진 팀장, 월드비전 국내사업본부 김순이 본부장, 세종자립지원전담기관 박연수 기관장, 제주자립지원전담기관 변성환 기관장. ⓒ월드비전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회장 조명환)이 올해 말까지 자립준비청년들을 위해 약 10억원 규모의 지원사업을 펼친다고 밝혔다.

앞서 월드비전은 지난 2월 27일, 대전자립지원전담기관을 비롯해 전국 6개 자립지원전담기관들과 자립준비청년이 처한 문제를 개선하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정착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이에 월드비전은 지난해와 올해에 걸쳐 전국 15곳 시도 자립지원전담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월드비전은 올해 총 2,000여 명의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주거비 ▲가전가구비 ▲생활비 ▲교육비 ▲심리상담 및 치료비라는 명목하에 1인당 최대 300만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동시에 기관별 특성화 사업(밀키트 식사지원, 청년자조모임 지원 등)도 진행한다. 이와 함께 자립준비청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고취시키고 위로와 응원을 전하는 캠페인 진행도 기획 중이다.

월드비전 국내사업본부 김순이 본부장은 “2020년 아동자립지원 통계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자립준비청년은 한 해 평균 2,500명에 달하며, 이들은 일반 청년에 비해 낮은 고용률과 높은 실업률 및 자살률 등을 보이며 삶의 만족도가 낮은 것으로 파악된다”며 “월드비전은 어린 나이에 보호시설에서 나와 홀로서기를 시작해야만 하는 자립준비청년들이 소외받지 않고 보다 건강하게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파트너십 기관들과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지원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립준비청년은 보호자가 없거나 보호자의 양육능력 등으로 아동양육시설, 공동생활가정, 가정위탁 등에서 생활을 하다가 만 18세 이후 시설에서 자립해야 하는 아동을 말한다. 2021년 7월 수동적 대상에서 자립의 주체로 봐야 한다는 관계부처합동의 의견에 따라 보호종료아동에서 자립준비청년으로 그 명칭을 바꿨다.

밥 피어스 목사와 한경직 목사에 의해 시작된 월드비전은 한국을 넘어 세계 기아 구호의 상징이 되어 꾸준한 발전을 거듭했고, 현재 전 세계 100개국 1억 명의 아이들을 섬기는 전 세계에서 가장 큰 선교단체로 급부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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