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OWE 제1차 Pre-Consultation
▲ 3일 사랑의교회(오정현 목사)에서 NCOWE 제1차 Pre-Consultation이 10개 트랙 리더들이 중심이 된 가운데 진행되고 있다.
“다양한 선교적 아이디어, 충분히 토론할 것”

한국의 세계선교 방향성과 관련, 선교 관계자들의 관심사는 디아스포라, 다음세대 선교동원, 선교적 교회로 가는 로드맵, 디지털 시대와 선교 등으로 나타났다.

오는 6월 14일부터 열리는 제8차 NCOWE를 준비하는 KWMA가 이에 앞서 10개의 트랙을 조직해 각 분야별 신청자를 접수한 결과, 이러한 분위기가 확인됐다.

지난 3월 31일까지 진행된 트랙 모임 접수에는 최종 366명의 선교 관계자가 등록했다. 선교사가 157명이고, 선교단체 관계자가 53명, 목회자 47명, 여성리더 26명, 다음세대 30명, 교수 29명, 평신도 리더 11명이다. 남성이 254명, 여성이 112명이다.

트랙은 1지망과 2지망으로 나누어 접수했으며, 1지망에 디아스포라가 66명, 다음세대 선교동원 49명, 선교적 교회로 가는 로드맵 42명, 디지털시대와 선교 40명, 변화 속의 선교단체 37명, 전방개척선교 32명, 변화하는 여성선교사 32명, 현지 중심의 동반자 선교 30명 순으로 나타났다.

2지망은 다소 고르게 분포되어 디지털 시대와 선교 49명, 선교적 교회로 가는 로드맵 46명, 다음세대 선교동원 43명, 변화 속의 선교단체 42명, 현지 중심의 동반자 선교와 디아스포라가 각각 37명, 텐트메이커 36명이었다.

10개의 트랙은 △디아스포라 △다음세대 선교동원 △변화속의 선교단체 △선교적 교회로 가는 로드맵 △Tentmaking and BAM △전방개척선교 △디지털 세계와 선교 △현지인 중심의 동반자 선교 △변화하는 여성 선교사 △자신학화다.

한편 KWMA는 3일 사랑의교회(오정현 목사)에서 NCOWE 제1차 Pre-Consultation을 진행하고, 그간 트랙별 리더들이 기획한 내용을 발표하고 등록 신청자들과 함께할 사전모임을 준비했다.

프로그램 위원장 한철호 선교사는 “이번 NCOWE의 주요 방향 중 하나가 ‘다양한 선교적 제안과 아이디어를 충분히 같이 듣고 라운드 테이블에서 논의를 하자’는 것으로, 이에 따라 각 트랙 리더들이 많은 모임들을 통해 하나씩 구체화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10개 트랙별 신청 현황
▲10개 트랙별 신청 현황.
각 트랙별 주제

트랙1. 디아스포라 : ‘디아스포라’라는 지구촌 시대의 핵심 현상이며 하나님의 섭리이다. 다양한 형태의 이주민과 범주로 확대되어가며 새로운 형태와 기회가 만들어지고 있다.

트랙2. 다음세대 선교동원 : 오늘날 한국교회와 청년대학생 사역의 현실에서 다시 그들 스스로가 선교의 주체가 되기 위해 새로운 도전과 시대가 일어나야 한다.

트랙3. 변화속의 선교단체 : 선교단체의 구조와 역할, 운영방식이 새로운 선교 생타계와 한국교회의 도전 앞에서 어떻게 변화해야 할지 본질적인 성찰과 새로운 방향을 모색한다.

트랙4. 선교적 교회로 가는 로드맵 : 교회가 선교적 본질을 이해하고 선교하는 공동체로 전환되기 위한 인식의 변화가 계속되어야 한다.

트랙5. Tentmaking and BAM : 일터 영성의 세계관을 가지고 선교가 우리의 다양한 삶의 현장에서 다양한 방식과 개념으로 확장되어야 한다.

트랙6. 전방개척선교 : 미전도, 미복음화, 최소 복음화 지역의 돌파와 자생적 교회 배가를 위한 새로운 접근이 필요하다.

트랙7. 디지털 세계와 선교 : 사이버 세계와 신흥 기술의 도전 과제 및 기회를 이해하고 글로벌 선교를 가속화하기 위해 어떻게 기술을 최적화하고 연결시킬 것인가를 논의해야 한다.

트랙8. 현지 중심의 동반자 선교 : 파트너십, 입구전략과 출구전략, 자생적으로 배가되는 교회개척, 선교사의 언행일치, 동반자 관계 등 내부자 중심의 새로운 표준이 필요하다.

트랙9. 변화하는 여성 선교사 : 여성리더십 발굴과 조명, 선교방식의 전환 등을 통해 여성선교사의 역할과 위치를 건강하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트랙10. 자신학화 : 선교지에서 자신학화를 이루도록 돕는 방법에 대한 논의는 상당히 있었으나 이론적인 차원에서만 머물렀던 것이 사실이다. 실제적 적용, 사역 연계 결과물 등을 공유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