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
▲한동대 현동홀. ⓒ한동대
한동대학교(총장 최도성) 글로벌미래평생교육원은 30일 ‘웰다잉 지도사 2급’ 자격증 과정을 새롭게 개설한다.

‘호스피스·완화의료 및 임종 과정에 있는 환자의 연명의료 결정에 관한 법률(약칭 연명의료 결정법)’이 2018년 2월 시행된 후, 품위 있는 죽음, 행복한 임종에 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물질과 자본 만능주의로 삶과 죽음에 관한 본질적 성찰 결핍, 죽음을 금기시하는 현대사회의 한계로 막상 죽음 준비는 미흡한 상황이다.

이에 한동대학교 글로벌미래평생교육원(원장 정숙희)이 주관하고 대한웰다잉협회 포항지회(지회장 안상구)가 주최하여 시민들에게 삶과 죽음을 양극적인 사고로 인식하기보다 연속선상에서 이해하며, △죽음 준비교육 필요성 △호스피스에 대한 이해와 준비 △노년기 삶에 대한 이해 △노년의 성공적 자기관리 등 웰다잉(Well Dying, 아름다운 마무리)를 통해 웰리빙(Well Living, 아름다운 삶)을 돕는 과정을 준비하였다.

이 과정을 통해 시민들이 삶과 죽음에 대한 교육을 받고, 자신을 성찰하고 이웃과 사회와 더불어 건강하고 풍성한 삶을 추구하고 나누는 것을 목표로 총 15회 진행한다.

이번 과정을 시작으로 글로벌미래평생교육원은 대한웰다잉협회 포항지회와 협력하여 지속적으로 웰다잉 지도사 과정을 개설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