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교연, 부활절 앞두고 ‘사랑의 밥퍼’… 노숙인 등 사회적 약자 위로

송경호 기자  7twins@naver.com   |  

식사와 반찬, 용돈 제공하고 소고기 1천kg 나눔도

▲한국교회연합이 21일 서울 용산역 인근 노상에서 노숙인과 독거노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2023 사랑의 밥퍼’ 행사를 진행했다.

▲한국교회연합이 21일 서울 용산역 인근 노상에서 노숙인과 독거노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2023 사랑의 밥퍼’ 행사를 진행했다.
▲(오른쪽부터 순서대로) 최귀수 한교연 사무총장, 송태섭 대표회장 등이 봉사하고 있다.
▲(오른쪽부터 순서대로) 최귀수 한교연 사무총장, 송태섭 대표회장 등이 봉사하고 있다.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송태섭 목사, 이하 한교연)이 21일(화) 서울 용산역 인근 노상에서 노숙인과 독거노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2023 사랑의 밥퍼’ 행사를 진행했다.

부활절을 앞두고 행사를 주관한 한교연 여성위원회(위원장 김옥자 목사)는 “사회 약자인 가난한 이웃에게 따뜻한 밥 한 끼를 대접함으로써 주님의 사랑을 전하고 부활의 의미를 되새기자는 뜻에서 마련됐다”고 밝혔다.

이날 한교연은 매주 토요일마다 같은 장소에서 노숙인을 대상으로 점심을 제공해 온 노숙자자활센터(대표 최성원 목사)에 2백여 명의 식사 후원금과 함께 소고기 150kg을 전달했다.

▲한교연은 농업법인 주식회사 더조아(대표 이광수)로부터 소고기 정육 1070kg(시가 약 21,400,000원)을 후원받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제공했다.

▲한교연은 농업법인 주식회사 더조아(대표 이광수)로부터 소고기 정육 1070kg(시가 약 21,400,000원)을 후원받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제공했다.
▲‘2023 사랑의 밥퍼’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2023 사랑의 밥퍼’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대표회장 송태섭 목사는 “주님은 가장 약하고 작은 자에게 한 것에 곧 내게 한 것이라고 말씀하셨다”며 “따뜻한 밥 한 끼가 어려운 이웃들이 세상을 살아나가는 데 작은 위안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여성위원장 김옥자 목사는 “우리가 할 일은 ‘주라 그리하면 후히 되어 넘치도록 안겨 주겠다’고 하신 말씀처럼 나누고 베풀고 섬김을 실천하는 것뿐”이라며 “가난한 이웃들을 보살피고 섬기는 데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날 밥퍼 행사는 대표회장 송태섭 목사의 기도로 시작해 한교연 임원들이 밥과 미역국, 불고기, 오이소박이 등 푸짐한 식사를 배식했으며, 식사를 마친 200여 명에게 2천 원씩 용돈을 지급했다. 한교연 임원들은 봉사자를 자처햇으며, 독거노인들에게는 밥과 소고기 반찬을 포장해 제공했다.

한편 한교연은 지난 20일 농업법인 주식회사 더조아(대표 이광수)로부터 소고기 정육 1070kg(시가 약 21,400,000원)을 후원받아 이를 용산 노숙자자활센터, 서울연탄은행, 미혼모공동생활가정 '꿈나무', 강원도 횡성 올리벳대안학교, 인천 ‘해피홈’ 보육원, 경기도 이천 선사청소년공동체, 살림교회 독거노인 시설 등 7개 사회복지시설에 고루 배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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