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왼쪽에서 두 번째부터) 최영근 목사가 이광섭 총장에게 발전기금을 전달하고 있다. ⓒ한남대
한남대학교회(담임 최영근 목사)가 창립 44주년을 맞아, 대전 한남대학교(총장 이광섭)에 발전기금을 기탁했다.

한남대학교회 최영근 목사는 지난 12일 오전 11시 정성균기념관 예배당에서 이광섭 총장에게 1천만 원의 선교훈련기금과 1천만 원의 장학기금 등 총 2천만 원을 전달했다.

한남대학교회의 학교사랑은 오랜 시간 이어지고 있다. 한남대학교회는 1979년 캠퍼스 복음화를 위해 설립됐으며, 1985년 무주에 마련한 교회수양관 부지를 종합대학 인가 필요에 따라 학교에 기증하고 정성균선교관 건축을 위해 약 6억 원을 기탁한 바 있다.

또 2015년부터 지금까지 1억2000만원의 장학금과 발전기금을 기탁하는 등 학교 발전에 기여해 왔다.

최영근 목사는 “한남대학교가 선교사들이 전한 기독교 창학정신을 굳건히 지키고 신실하게 이어가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발전기금을 기탁했다”고 말했다.

이광섭 총장은 “한남대학교회 교인들의 정성과 기도로 마련된 발전기금인만큼 의미가 더욱 크다”며 “취지를 잘 헤아려 인성과 영성을 겸비한 창의인재 양성에 소중히 사용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