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 통합 107회 총회
▲지난해 9월 제107회 총회 개회예배가 진행되고 있다. ⓒ크투 DB
예장 통합 총회가 최근 남북한선교통일위원회 명의로 시작한 ‘한반도 정전평화 캠페인 참여요청’ 공문에 대해 사과하고 철회를 통지했다.

통합 총회는 3월 17일자 각 노회장에게 발송한 공문에서 “본 교단 총회는 지난해 11월 17일 정전협정 70주년을 준비하며 예장 통합 합동 ‘남북 평화통일 비전 공동선언문’을 발표한 바 있다”며 “이에 그 후속 작업으로 ‘한반도 정전평화 캠페인’을 진행하기로 하고 전국 노회로 공문을 발송했다(3월 2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러나 이 캠페인이 본래 취지와 다르게 노회와 교회에 혼란과 우려를 야기한 것에 대해 총회장으로서 사과를 표명한다”며 “이에 전국 노회로 발송한 공문을 철회하고 캠페인을 중단한다. 이 사실을 노회와 지교회에 전달해 달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