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브릿지
▲위촉식 모습. ⓒ더 브릿지
개발도상국과 탈북민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사단법인 더 브릿지(대표 황진솔)가 배우 김혜은을 지난 10일 새 홍보대사에 위촉했다.

더 브릿지는 ‘임팩트 기부’라는 독자적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을 통해 국내외 자립 프로젝트에 자금을 지원하는 단체다. 탈북민과 개발도상국 사람들이 경제적 자립을 이루고, ‘수혜자’에서 ‘기부자’로 정체성이 변화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수평적 관계와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홍보대사에 위촉된 배우 김혜은 씨는 탄탄한 연기력만큼이나 따뜻하고 선한 행보를 이어왔다. 지속적 기부와 봉사활동을 통해 나눔의 가치를 알리고 선한 영향력을 실천하고 있다.

황진솔 대표는 “김혜은 님은 오래 전부터 탈북민들과 친한 언니이자 친구로서 기쁨과 슬픔을 함께 나누는 멋진 삶을 살아오셨다”며 “더 브릿지가 추구하는 상호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수평적 관계를 이미 삶으로 실천하시는 분을 홍보대사로 모실 수 있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김혜은 홍보대사도 “가까운 탈북민들을 통해 많이 배우고 저 역시 성장할 수 있었다”며 “수평적 관계를 통해 함께 성장하는 더 브릿지의 가치를 알리고 건강한 기부 문화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배우 김혜은 씨는 2007년 MBC 일일드라마 ‘아현동 마님’으로 본격 배우 활동을 시작해 영화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 ‘보안관’, ‘오케이 마담’, 드라마 ‘밀회’, ‘미스터 션샤인’, ‘이태원 클라쓰’, ‘스물다섯 스물하나’ 등 다양한 작품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