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리젠트대, 봄방학 중에도 예배… 애즈베리 부흥 동참

강혜진 기자  eileen@chtoday.co.kr   |  

“하나님께서 Z세대를 당신께 이끌고 계신다”

▲리젠트대학교 학생들이 봄방학에도 불구하고 예배당에 모여 찬양하고 있다. ⓒ리젠트대학교

▲리젠트대학교 학생들이 봄방학에도 불구하고 예배당에 모여 찬양하고 있다. ⓒ리젠트대학교
미국 버지니아주 리젠트대학교(Regent University) 학생들이 간증과 성경적인 권면을 나누는 예배를 드리고 있다.

리젠트대 학생들은 켄터키주 애즈베리대학교에서 일어난 부흥운동에 동참하기 위해 지난달부터 저녁 예배를 드리기 시작했다.

리젠트 캠퍼스 사역 책임자인 제프 그로스만(Jeff Grossmann)은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와의 인터뷰에서 “이번주 대학의 봄방학이 있지만, 학생들과 교직원 및 지역사회는 계속해서 자발적인 예배와 기도를 위해 모이고 있다”고 했다.

그로스만은 “캠퍼스의 채플은 기도와 찬양을 위해 이번주 내내 열려 있었다”고 했다.

부흥회를 직접 체험하기 위해 교수와 학생 2명과 함께 지난달 애즈베리를 방문했던 그는 “우리는 애즈베리대뿐 아니라 다른 대학에서도 하나님께서 역사하신다는 들뜬 마음으로 돌아왔다. 우리는 그 부흥이 어떤 학교보다 더 큰 하나님께서 행하신 일의 열매라고 확신했다”고 했다.

이어 “하나님께서 Z세대를 당신께 이끄셨다는 것이 분명하다. Z세대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많은 손실을 경험했다. 이 부흥회는 Z세대의 성년회와 같다. 예수님께서 이 부흥회를 통해 Z세대를 향해 ‘네가 보인다. 이 식탁에 나온 것을 환영한다’고 말씀하고 계신다”고 했다.

그로스만에 따르면, 리젠트대학교의 소그룹이 애즈베리에서 돌아온 후 캠퍼스 공동체는 2월 20일 월요일 저녁 예배를 드렸고, 이 예배는 6시에 시작해 자정까지 이어졌다. 이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은 다른 저녁 예배로 이어졌고, 학생들은 수업과 중간고사 일정에 따라 예배를 오갔다.

그는 “밤새도록 학생들이 이끄는 예배는 보좌 앞에 예배하는 하늘의 소리로 점점 더욱 커질 것이다. 그들은 손을 들고 목소리를 높여 노래했으며, 종종 눈에 눈물이 고였다”며 “약 200명이 지속적으로 함께 예배를 드리고 있다”고 했다.

이어 “많은 학생들이 예배당 바닥에 앉아 성경을 펴고 일기를 쓴다. 매일 밤 적어도 10명의 학생들이 내게 다가와, 예배 도중 성령께서 강조하신 성경 말씀을 나눌 수 있도록 허락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러한 권면의 말씀은 20~30분 간격으로 밤새 이어졌다”고 했다.

그로스만은 “부흥은 그 자체로 끝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그들의 믿음의 불씨를 불어 그의 백성들에게 주권적으로 영감을 주는 것이다. 그 결과는 하나님께서 이미 교회에 주신 목적인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으라’ 말씀을 성취하는 더 뜨거운 불길과 열정적 믿음”이라고 했다. 

또 “우리는 그분이 우리에게 주신 일을 더 큰 열심으로 해낼 것이다. 더 많은 열정과 성령의 기름 부으심으로 예배하고, 말씀을 전하고 섬기고 전도할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우리는 부흥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추구한다. 그분은 모든 대학 캠퍼스에서 그분의 교회를 부흥시키고 계신다. 우리는 단지 예수 그리스도 안에 닻을 내리고 그분의 소명에 우리가 더 가까이 갈 수 있도록 성령님을 초대하는 것뿐”이라고 했다.

지난달 애즈베리대학교 캠퍼스는 약 16일 동안 쉬지 않고 진행된 기도 및 예배 모임의 진원지가 됐고, 다른 학교들에서도 비슷한 모임이 생겨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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