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음세대훈련원(이하 한다련)이 지난 1일 부산 세계로교회(담임 손현보 목사)에서 “지금부터 공부해서 서울대 가볼까?”를 주제로 강연회를 개최했다.
▲한국다음세대훈련원(이하 한다련)이 지난 1일 부산 세계로교회(담임 손현보 목사)에서 “지금부터 공부해서 서울대 가볼까?”를 주제로 강연회를 개최했다. ⓒ세계로교회 제공
한국다음세대훈련원(이하 한다련)이 지난 1일 부산 세계로교회(담임 손현보 목사)에서 “지금부터 공부해서 서울대 가볼까?”를 주제로 강연회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부산·경남 지역의 학생 및 학부모 1,500여 명이 참석하는 등 뜨거운 관심 속에 진행됐다.

한다련은 지역의 열악한 교육 환경에 있는 학생들에게 꿈을 심어 주고 “나도 할 수 있다”고 도전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 식사는 세계로교회에서 무료로 제공했다.

강사로는 ‘공부의신’ 강성태 대표와 ‘2023년도 수능 만점자’ 권하은 학생, ‘20대에 서울대 공학박사’ 손영광 바른청년연합 대표가 나섰다. 또 참여한 학생들의 다양한 재능을 뽐내는 자리도 마련돼 열기를 더했다.

김해 장유중학교 2학년 김건희 학생은 “이번 강연을 통하여 알게 된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끈기’와 ‘부족한 나의 모습에도 흔들리지 않는 마음’으로 꿈을 이루고, 또 선한 영향력을 주는 사람이 되길 원한다”고 했다.

울산 남창고등학교 김제현 학생은 “주변 친구들은 다들 꿈이 있어 보이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볼 때마다 부러움을 느끼는 것과 동시에 그렇지 않은 나 자신이 너무 초라하고 부끄럽게 느껴져서, 꿈을 찾고 변화의 계기로 삼기 위해 이번 강연에 참여했다. 이를 통해 마음을 다 잡을 수 있었으며, 앞으로 흔들리지 않고 꾸준히 목표를 향해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세계로교회 손현보 목사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지역의 학생들이 공부에 뜻을 세워 나라와 민족의 리더들로 자라나기를 바라며, 앞으로 한다련과 가덕비전센터에서 주민들을 위한 행사들을 개최함으로 지역 사회와 문화에 활력을 더하길 원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