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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전 소견 발표에 앞서 손을 맞잡은 후보들과 교단 및 총신대 관계자들. (왼쪽부터 순서대로) 박성규 목사, 김성욱 교수, 오정호 부총회장, 권순웅 총회장, 문병호 교수, 김광열 교수, 김창훈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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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신대학교 총장후보추천위원회(위원장 송태근 목사, 이하 총추위)는 2일 총신대 사당캠퍼스 종합관 강당에서 3차 회의를 열고 법인이사회에 추천할 총장 후보자 투표 결과 이 같이 결정했다.
총추위원 23명의 투표로 다득표자 상위 3명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김광열 교수(총신대 신학대학원 조직신학), 김성욱 교수(총신대 선교대학원 선교학)는 탈락했다.
투표에 앞서 소견발표회에서 김창훈 교수는 재단이사·교직원·학생 간 소통 라인 구축, 학부생 및 신대원생의 진로 개척을 위해 취업지원센터·목회지연결센터 구축, 총회와 교회로부터 후원 증대를 위해 백만기도운동 재정비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문병호 교수는 세계선진대학 등과 공동 프로젝트 및 학사교류 추진, 사당캠퍼스에 복지 교육 등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통해 수익 사업 내는 ‘세상의 빛 더 나은 삶 클리닉’ 센터 구축, 총신백만기도후원운동 등 후원 활성화로 신대원 전체 학생 등록금 100% 지원 등을 제시했다.
박성규 목사는 목회학 석사 과정(M.div) 과정 학생 전원 100% 장학금 지원, 학부생 취업률 70%까지 끌어올리기 위한 상담 시스템 구축, 사회적 이슈 대응팀 조직 운영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총추위는 후보 3명을 법인이사회에 추천하고, 4월 11일 차기 총장 선거를 진행한다. 현 이재서 총장의 임기는 5월 24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