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파노라마와 암송 활용한 CECD연구소의 한국형 쉐마교육

김신의 기자  sukim@chtoday.co.kr   |  

체계적 커리큘럼으로 신앙 성장, 성품 교정, 두뇌 계발까지

▲황만철 전도사(당진예빛교회공동체 담임, CECD연구소 소장). ⓒ김신의 기자
▲황만철 전도사(당진예빛교회공동체 담임, CECD연구소 소장). ⓒ김신의 기자

“성경을 공부하는 것은 단순히 지식을 습득하는 과정이 아닙니다. 그것은 하나님을 대면하는 거룩하고 아주 특별한 경험입니다. 또한 잠재의식이라는 창고에 하나님의 말씀을 저장하는 과정입니다. 오감을 통해 받아들인 하나님의 말씀은 잠재의식이라는 컴퓨터에 저장되어, 삭제되지 않습니다. 특히 아동기와 청소년기에 암송한 성경 말씀은 그들의 인생 전반에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CECD연구소를 통해 다음 세대를 위한 다양한 기독교 교육 콘텐츠를 연구하고 개발해 온 황만철 전도사(당진예빛교회공동체 담임, CECD연구소 소장)가 ‘신앙 성장’과 ‘성품 교정’, ‘두뇌 계발’을 위한 ‘성경적 쉐마교육’을 시작한다.

당진예빛교회공동체는 얼마 전 하나님의 은혜로 500평 부지를 구입해 교회를 건축하고 입당 예배를 드렸다. 오랜 시간 최상의 기독교 교육을 연구해온 황만철 전도사는 이번 건축을 통해 ‘하나님께서 큰 복을 허락하신 이유’에 대해 고민했고, 이제 ‘성경적 쉐마교육’을 한국교회에 보급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황 전도사는 캠프로 시작해서 코칭, 대안교육 등 다양한 기독교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해 오면서 ‘교회학교’가 ‘입어야 할 옷’을 고민해 왔다. 그러던 중 ‘신앙의 성장’, ‘성경적 성품 형성’, ‘미래를 개척하는 진로력’, ‘두뇌 계발’ 등을 얻을 수 있는 한국형 쉐마교육이 필요하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그가 말하는 성경적 쉐마교육의 목표는 ‘시대별 성경의 역사 이해’, ‘성경 말씀 5,017절 암송’, ‘행함이 있는 믿음’이다. 이 목표를 이루기 위한 핵심 콘텐츠는 ‘성경 파노라마’, ‘성경 암송 리스트’, ‘믿음 스토리 노트’다.

황 전도사는 쉐마교육을 통해 신앙이 성장하고 성경적인 성품과 진로력이 형성되며, 두뇌가 계발되고 학습 능력도 향상된다고 말한다. 이를 위해 체계적 커리큘럼을 적용한 다양한 교재와 시스템도 마련했다.

쉐마와 하브루타 교육 방식 적용 ‘성경 파노라마’
‘성경 암송’ 돕는 7단계 과정과 112시스템도 마련

성경의 역사를 이해하기 위해 사용되는 교재는 성경 이미지와 스토리텔링으로 만든 ‘성경 파노라마’, ‘성경 그림 색칠하기’, ‘성경 시대별 마인드맵’, ‘성경 그림 퍼즐’, ‘성경 스토리 오디오 북’ 등이다.

특히 ‘성경 파노라마’는 유대인의 쉐마교육과 하브루타 교육 방식을 적용한 콘텐츠로, 개역개정 성경과 쉬운성경을 비교하여 볼 수 있도록 했다. 읽고, 듣고, 보고, 쓰고, 그리는 과정을 통해 이해력과 암기력은 물론 두뇌 개발의 효과까지 높일 수 있다.

‘성경 파노라마’는 ①창조 시대(창 1-11장) ②족장 시대(창 12-50장) ③출애굽과 광야 시대(출애굽기, 민수기) ④가나안 정복 시대(여호수아) ⑤사사 시대(사사기) ⑥단일왕국 시대(사무엘상·하, 열왕기상 1-11장) ⑦분열왕국 시대(열왕기상 12-22장, 열왕기하) ⑧포로시대와 포로 귀환 시대(다니엘, 에스라, 느헤미야) ⑨예수 그리스도의 생애(마태복음, 마가복음, 누가복음, 요한복음) ⑩교회의 형성(사도행전 1-12장) ⑪바울의 1차 선교 여행(사도행전 13-15장) ⑫바울의 2차 선교 여행(사도행전 16-18장) ⑬바울의 3차 선교 여행(사도행전 19-21장) ⑭바울의 4차 선교 여행(사도행전 22-28장)까지의 성경 역사를 다룬다.

▲황만철 전도사가 사복음서와 사도행전 중심의 신약 스토리 성경구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김신의 기자
▲황만철 전도사가 사복음서와 사도행전 중심의 신약 스토리 성경구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김신의 기자

성경 말씀을 암송하기 위해 사용되는 교재는 5,017절 성경 암송 리스트, 성경 사각 쓰기, 성경 암송 리스트 오디오북, 7단계 성경 암송 평가표 등이 있다. 성경 암송 리스트는 예수님의 생애를 바탕으로 한 사복음서 2,470절과 사도행전 1,007절을 더한 ‘신약 스토리 3,477절’과 ‘믿음 스토리 82절’, ‘구약 스토리 1,458절’로 구성된다.

7단계 성경 암송 평가 과정은 1단계 적색 동그라미 평가 20% 암송, 2단계 청색 동그라미 평가 50% 암송, 3단계 녹색 동그라미 평가 60% 암송, 4단계 적색 세모 평가 70% 암송, 5단계 청색 세모 평가 80% 암송, 6단계 녹색 세모 평가 90% 암송, 7단계 적색 네모 평가 100% 암송이다. 특별히 시간과 거리의 제약으로 어려움을 겪는 한국교회를 위한 112 시스템(주 1회 1시간 이상, 월 1회 One-day class, 년 2회 숙박 과정)도 마련했다.

당진예빛교회공동체의 이번 겨울방학 쉐마성경암송학교에서도 큰 성과를 거뒀다. 외부 교회에서 초등학교 2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이 3일, 5일, 10일씩 참석했고, 수준별로 80절에서 300절까지 성경구절을 외워갔다.

“외우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다고 말한 아이가 150절 이상을 외워 갔어요. 교회에 나온지 얼마 되지 않아 성경을 처음 접한 아이도 있었죠.”

황 전도사는 운전을 하기 전에 먼저 면허증 취득이 필요하듯, 성경 공부와 암송은 말씀을 실천하기 전 반드시 필요한 과정이라고 말한다. 성경을 배우거나 암송하지도 않은 아이에게 말씀대로 살라고 하는 건 어불성설이란 얘기다.

“다음세대가 성경을 접할 기회가 너무 없습니다. 많은 교회들이 성경을 자주 가르치고 암송했으면 좋겠습니다. 매일은 아니더라도 정기적으로 성경을 경험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112 시스템은 최소한 주 1회 1시간 이상, 월 1회 5시간 이상, 년 2회 2주 이상씩 정기적으로 성경을 경험하자는 것입니다. 매일이 최상이겠지만요.”

믿음을 행하기 위한 ‘믿음 스토리 노트’
다음 세대에 전하는 하나님의 명령, 성경

황만철 전도사는 성경을 공부하고 암송했다면, 그 이후에는 행함을 통해 삶에 적용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성경을 많이 배우고 암송한다고 신앙이 성장하는 것은 아닙니다. 결과도 중요하지만 성경을 배우고 암송하는 과정과 배우고 암송한 말씀을 삶에 적용해 실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성경은 말씀을 강론하고 묵상하고 늘 가까이 놓고 살라고 하는 것뿐 아니라 행하라고 합니다. 배워서 지키라는 것입니다. 행함이 빠질 수 없습니다. 성경을 배우고 암송하고 결심하고 계획하고 실천하는 과정이 반복되면, 신앙의 성장과 성품 교정은 자연스레 따라 오게 됩니다.”

▲황만철 전도사가 성경 암송 리스트를 보여주고 있다. ⓒ김신의 기자
▲황만철 전도사가 성경 암송 리스트를 보여주고 있다. ⓒ김신의 기자

믿음을 행함으로 보이기 위해 사용하는 대표적인 교재가 믿음 스토리 노트다. ‘믿음 스토리 노트’는 표현력, 집중력, 공감 능력, 창의력 등을 기르는 유대인들의 하브루타 방식을 적용한 피드백 노트다.

‘믿음 스토리 노트’는 ①설명 서술(성경 스토리 요약 쓰기) ②결심 서술(말씀을 실천하기 위한 결심 쓰기) ③계획 서술(신앙·성품·진로·학습계획에 대한 구체적인 실천 계획 쓰기) ④3행 기도문(결심과 계획을 위한 3가지 행行 기도문 쓰기) ⑤반성 리스트(하루를 돌아보며 반성하고 회개할 내용 쓰기) ⑥감사 리스트(하루를 돌아보며 하나님께 감사한 내용 쓰기) ⑦감사와 회개의 기도(감사 리스트와 반성 리스트의 내용을 근거로 하루를 정리하며 하는 기도문 쓰기) 등으로 구성돼 있다.

황 전도사는 다음세대 교육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강조한다.

“다음 세대에게 성경을 가르치고 지켜 행하게 하는 것은 선택이 아니라 예수님께서 명령하신 우리의 사명입니다. 다음 세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교회학교 안에 적용되고 있습니다. 그 프로그램들의 효과에 대해 폄하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성경을 배우고 암송하고 삶에 적용하는 것보다 더 성경적인 것은 없다고 확신합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 드릴 수 있게 하는 유일한 규칙은 성경이기 때문입니다.”

CECD연구소는 성경적 쉐마교육을 위해 112 시스템을 적용하고자 하는 교회를 위한 찾아가는 쉐마성경암송학교의 신청을 받고 있다.

문의: 황만철 전도사(010-5601-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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