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위엄 목사(일산엘림물샘교회)
▲3월 20일부터 23일까지 열리는 ‘요한계시록 난제 특별 세미나’에 강사로 나서는 임위엄 목사(일산엘림물샘교회).
“평신도는 물론, 목회자들이 들으면 더 좋은 강의다.”

오는 3월 20일부터 23일까지 열리는 ‘요한계시록 난제 특별 세미나’에 강사로 나서는 임위엄 목사(일산엘림물샘교회)의 말이다. 이 세미나는 오메가계시록선교회 주최로 엘림물샘교회에서 진행되며, 코로나19로 3년여간 중단됐다가 재개됐다.

세미나 제목과 같이 요한계시록은 ‘난제’로 여겨진다. 2천여 년의 역사 속에 수많은 석학들이 풀고자 했지만, 많은 내용들이 명쾌하게 해석되지 못하고 있다.

그는 2천 년 전 예언된 ‘때가 가까움이라’는 계시록의 말씀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민족이 민족을, 나라가 나라를 대적하여 일어나겠고 곳곳에서 큰 지진과 기근과 전염병이 있겠다고 성경에서 말씀한 예언이 펼쳐지고 있다”고 했다.

이어 “2010년 아이티 지진을 비롯해, 2023년까지 세계적인 코로나19 전염병으로 3년 넘게 마스크를 쓰고 살고 있으면서 시대적 예언을 분별하지 못한 채 또 다른 ‘하늘로부터 큰 징조들’이 다가올 것을 경고하고 있다(눅 21:10-11)”고 했다.

또 “우리의 신앙생활은 재난의 시작에서 환난이 다가오게 될 분기점에서 살고 있다. 이와 같은 일들을 잘 분별하고 파수꾼들은 나팔을 불 때며(겔 33:2-6, 고전 14:8), 그 나팔소리를 듣고 각자의 신앙을 점검할 때”라고 말했다.

임 목사는 “창세기에서부터 계시록까지 이어지는 진리의 근본에서 벗어나면 계시록은 풀리지 않는다”고 말했다.

임위엄 목사(일산엘림물샘교회)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하기 전 종로구 연지동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요한계시록 세미나를 개최해 오던 임위엄 목사. ⓒ임 목사 제공
예를 들어 마귀와 사탄의 근거로 삼는 이사야 14장 12-20절 ‘너 아침의 아들 계명성’은 타락한 천사가 아닌 바벨론 왕을 의미한 것이라고 봤다. 공중권세를 잡아 사람의 마음을 미혹하는 사탄은 ‘옛 뱀의 영(계 20:1-3)’이라고 해석했다.

그는 “옛 뱀의 영은 하나님의 일을 방해하고 대적하는 일(마 16:23), 사람을 이간질해 싸움을 붙이는 일(잠 16:28), 사람의 마음을 충동시켜(대상 21:1) 하나님께 범죄하는 일들을 행하며, 마귀 사탄의 실체는 옛 뱀인 들짐승의 영이기에 요한계시록 13장에서 사람을 짐승이라고 표현했다”고 말했다.

3박 4일간 이어지는 세미나는 종말의 비밀, 일곱 영의 비밀, 일곱 별의 비밀, 네 생물의 비밀, 네 말의 권세의 비밀, 십사만 사천 인의 비밀, 7년 환난의 전쟁은 핵전쟁인가, 일곱 우레의 비밀 등의 주제로 구성됐다.

또 두 증인의 비밀, 해를 입은 여자와 하늘 별 3분의 1과 1,260일 양육의 비밀, 열 뿔과 일곱머리와 666의 짐승표의 비밀, 일곱 재앙의 비밀, 음녀의 받을 심판의 비밀, 포도주 틀을 밟게 되는 비밀, 첫째 부활과 천 년 세계의 비밀, 영원한 새 예루살렘의 비밀 등을 다룬다.

문의 010-6410-0337, 010-4527-03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