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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소식 모습. ⓒ하트-하트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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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치스크린 방식 무인단말기(키오스크) 설치가 확대되고 핸드폰 화면 안에서 소통과 정보의 공유가 이루어지는 오늘날, 다변화된 디지털 문화에 따른 고령층의 정보 격차 문제가 심화되고 있다.
이에 고령층의 사회통합을 위하여 하트-하트재단 주관, 청주시와 SK하이닉스 후원,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으로 청주시 흥덕구 청주가경노인종합복지관 1층에 ‘ICT 사랑방’이 조성되었다.
‘청주가경노인복지관 ICT 사랑방’은 충청북도 내 조성된 최초의 시니어 ICT 복합문화공간으로, 첨단 ICT 기술 접목 건강측정 및 관리기기·키오스크·VR 기기·영상 촬영 및 편집 미디어 장비 등 20여 종 70여 개 ICT 장비가 지원되었으며, 고령층 신체 및 인지능력 등을 고려한 노인 친화적 환경개선공사를 완료하여 2022년 11월 시범운영에 착수하였다.
시범운영을 통하여 지역사회 의견을 면밀히 경청하여 향후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이 지원될 수 있도록 사회복지관 종사자 대상 ICT 역량 강화교육을 지원하고 교육 커리큘럼 및 콘텐츠를 개발하였으며, 지역사회 내 또래 노인이 참여하는 디지털 노노(老老)교육 등 지속 가능하게 운영될 수 있는 운영체계를 구축하였다.
지난 2월 27일 진행된 ICT 사랑방 개소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SK하이닉스 청주지원 이일우 부사장, 하트-하트재단 장진아 사무총장, 청주가경노인복지관 김현숙 관장 등이 참석해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새롭게 조성된 ‘ICT 사랑방’을 둘러보며 함께 축하했다.
하트-하트재단 장진아 사무총장은 “금번 ICT 사랑방 구축은 연령에 상관없이 모두 첨단 ICT 기술을 접하고 통합되어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포용사회로의 전진을 의미한다”며 “취약계층의 역량 강화와 사회통합을 위해 지속적으로 후원해 주시는 SK하이닉스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와 하트-하트재단은 하인슈타인, 행복 IT 스터디 랩 등 지역사회 아동·청소년, 노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미래인재 양성사업 및 IT 교육 환경 조성 사업을 협력하여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