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매 어려운 이들에 생리대, 찜질팩, 파우치 등
국제구호개발NGO 굿피플(회장 최경배)은 알보젠코리아(대표이사 이준수)와 함께 저소득 가정 여성 청소년에게 위생용품을 지원하는 ‘소녀를 담다’ 지원사업을 실시했다.
굿피플과 알보젠코리아는 ‘깔창 생리대’ 사건 등으로 드러난 저소득 가정 여성 청소년의 위생용품 수급 문제를 해결하고 건강권을 보장하기 위해, 지난 2020년부터 3년째 ‘소녀를 담다’ 위생용품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사업으로 지원되는 물품은 △생리대(3개월 분) △찜질팩 △파우치 △방역 마스크 △여성청결제 △립밤 △보온양말 △교복 속바지 등 총 2천만 원 상당이다.
굿피플은 영등포 지역아동센터와 중·고등학교를 통해 소외계층 가정 여성 청소년에게 물품을 전달했다.
위생용품을 지원받은 한 학생은 “생리대 걱정이 없어졌고, 다른 물품들도 많아서 좋았다”며 “진짜 필요했던 물품을 받아 너무 기쁘다. 잘 사용하겠다”고 감사를 전했다.
알보젠코리아 이준수 대표이사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 여성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알보젠코리아는 3년째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여성 청소년들의 생리대 및 위생용품 구입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하고, 건강히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굿피플 최경배 회장은 “꾸준히 여성 청소년들 건강권 보장에 관심을 갖고 지원해 주시는 알보젠코리아에 감사하다”며 “여성 청소년들이 위생용품 구매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사회공헌 활동을 선도하는 기업들과 함께 위생용품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굿피플은 위생용품 구매가 어려운 저소득 가정 여성 청소년을 돕기 위해 ‘동백꽃 선물함’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동백꽃은 ‘그 누구보다 당신을 사랑합니다’라는 의미를 갖고 있으며, 열악한 환경에 놓인 여성청소년들의 건강권을 보장하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사랑과 응원을 전한다. 자세한 내용은 굿피플 홈페이지와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