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 지도자들과 성도들, 그리고 애국시민들이 3.1절을 맞아 광화문 이승만광장과 청계광장에서 ‘3.1절 광화문 1천만 국민기도회’를 개최했다.
▲전광훈 목사. ⓒ크리스천투데이 DB
전광훈 목사(한기총 전 대표회장)가 3.1절 국민대회를 앞두고 이 자리에 모든 자유 우파 국민들이 참여할 것을 독려했다.

자유통일을 위한 3.1절 국민대회는 3월 1일 오후 1시부터 광화문 이승만 광장에서 개최된다.

전 목사는 대회를 앞두고 참여 독려 영상을 통해 “지금 대한민국은 평화협정, 종전협정, 주한미군 철수, 연방제 통일로 가자는 국민이 절반, 자유통일로 가자는 국민이 절반으로 팽팽하게 대결하고 있다”며 “이 상태로 계속 가면 우크라이나 전쟁이 끝날 때쯤 되면 한반도에서 내전이 일어나지 않겠느냐 우려된다”고 했다.

그는 “이번 내전은 아마도 6.25를 방불케 하는, 북한과의 전쟁이 아닌 남한 내부에서의 전쟁이 될 것”이라며 “반대쪽에 있는 사람들은 건국 후 약 80년간 준비해 여러 차례 무장 폭동을 일으켰으나 기회를 놓쳤다. 건국 후 근대사에 일어났던 모든 무장 폭동은 다 북한이 일으킨 것이고, 광주 사태 하나만 그렇지 않다는 것은 역사의 방정식에 맞지 않다. 모든 기획과 지시는 북한이 한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태원 사고가 일어난 것에 대해서도, 북한의 지령을 해독해 보니 추모를 확대해 제2의 탄핵으로 몰고 가라고 했다고 한다”며 “북한은 기회만 있으면 올라타려 한다. 대한민국에서 일어나는 모든 사건들을 적화통일의 기회로 삼으려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그는 이 같은 음모를 모두 끝장내기 위해 3.1절 국민대회에 광화문 광장에 1천만이 모여야 한다고 역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