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트아동복지회
▲김정오 이사장이 취임사를 전하고 있다. ⓒ홀트
홀트아동복지회(회장 이수연) 김정오 이사가 故 설태호 이사에 이어 제22대 이사장에 취임했다.

신임 이사장 취임식은 지난 20일 서울시 마포구 홀트아동복지회 본부 강당에서 임직원들을 비롯해 홀트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예배 형식으로 열렸다.

김정오 신임 이사장은 연세대 법과대학 교수, 법학전문대학원·법무대학원장, 한국소아마비협회 정립회관 운영위원장, 연세대 의료법윤리학연구원 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법학전문대학원 명예교수로 있다.

2014년부터 홀트아동복지회 사외이사로 활동한 김 이사장은 오늘 취임식을 시작으로 2026년까지 이사장 직무를 수행하게 된다.

김 신임 이사장은 취임식에서 “최근 복지정책과 입양정책 변화로 홀트의 미래가 새롭게 거듭나야 하는 시점”이라며 “한국 사회와 해외 어린이들이 정신적, 육체적으로 결핍을 느끼지 않도록 보호하고 지원하는 홀트의 사업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