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
▲2023 케냐 창업교육훈련 프로그램 단체사진. ⓒ한동대
한동대학교(총장 최도성)는 유네스코 유니트윈 사업의 일환으로 2월 6-10일 케냐 리무르 지역에 있는 세인트폴대학교(St. Paul’s University)와 협력하여 창업교육 훈련(Starup Training for African Revival, STAR)’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비즈니스 지식과 IT 기술을 접목하여 아프리카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끄는 창업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개최돼, 케냐 세인트폴대학교 3개 캠퍼스에서 선별한 100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한동대 ICT창업학부 이상화 교수, 전산전자공학부 홍참길 교수, 인천대학교 겸임교수 최동욱 교수가 주 강사로 참여해 △디자인 씽킹 △비즈니스 모델 △경영 원론 △경영 트렌드 △데이터 분석 △웹사이트 개발 △사업계획서 작성 등의 교육을 5일간 진행하였다.

세인트폴대학 학생들은 조를 이루어 다양한 비즈니스 및 IT 관련 과제를 수행하며 다채로운 창업 아이디어를 제안하였으며, 비즈니스 및 IT 관련 역량을 개발할 수 있었다.

제임스 콤보(James Combo) 세인트폴 대학교 총장은 “학생들 창의력과 잠재력을 바탕으로 이번 기회에 케냐의 유망한 스타트업 기업을 이끄는 창업자들이 SPU 내에서 나오길 소망한다”며 “이번 한 주간 학생들이 감사함으로 최선을 다해 주어진 과제를 수행하고 많은 것을 배우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존 로티치(John Rotich) 학생은 “이 훈련을 통해 교육받은 이들이 이미 수 개의 웹사이트를 만들었다”며 “훈련 이후 수료자 숫자만큼 사업계획서가 나오는 등 긍정적 변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이들에게 여기서 배운 지식을 가르쳐 줄 것”이라며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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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교육훈련 강의를 듣는 케냐 대학생들. ⓒ한동대
유네스코 유니트윈(UNITWIN, UNIversity TWInning and Networking)은 선진국 대학이 개발도상국 대학들과 네트워크를 통해 개도국 대학 교육 및 연구 기관을 지원, 지식 격차를 줄이고 개도국 자립 능력을 길러주기 위한 목적으로 1992년 유네스코에 의해 창설된 프로그램이다. 한국에서는 한동대가 2007년 최초의 유니트윈 주관 대학으로 지정됐다.

한동대는 이 외에 국내 최초 OECD 인턴 파견 대학 지정(2008), UN ACADEMIC IMPACT 주관 대학 지정(2011), UN 기탁 도서관 운영 대학 지정(2014), UN NGO 회의 주관 대학(2016), UNAI 반기문 글로벌교육원(IGE) 개원(2019) 등 국제화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