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풍금
▲가수 풍금. ⓒ한국소아암재단 제공
(재)한국소아암재단은 가수 풍금이 선한스타 가왕전 1월 상금 50만 원을 소아암, 백혈병 환우들을 위해 기부했다고 13일 밝혔다.

선한스타는 스타의 선한 영향력을 응원하는 기부 플랫폼 서비스로 앱 내 가왕전에 참여한 가수의 영상 및 노래를 보며 앱 내 미션 등으로 응원을 하고 순위 대로 상금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팬들의 끝없는 사랑과 서포트로 선한스타 가왕전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총 누적기부금액 70만원을 달성한 가수 풍금은2013년 미니 앨범 '물거품 사랑'으로 데뷔 후 트로트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출연해 정통 트로트를 완벽히 소화하며 '리틀 이미자'라는 극찬으로 사랑받고 있다. 또한 18일 생에 첫 팬미팅 '부라보 풍금'으로 많은 팬들을 만나 특별한 추억을 만들 예정이다.

가수 풍금의 이름으로 기부한 가왕전 상금은 소아암, 백혈병, 희귀난치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우들의 치료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한국소아암재단의 수술비 및 병원 치료비 지원사업은 만 19세 이하에 소아암 백혈병 및 희귀난치병 진단을 받은 25세까지의 환아 대상으로 최소 500만 원에서 최대 3000만 원까지 수술비 및 병원 치료비, 이식비, 희귀의약품 구입비, 병원보조기구 지원 등으로 사용된다.

한국소아암재단의 홍승윤 이사는 "긴 치료기간으로 인해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아들에게 위로를 전해주어 감사하다. 앞으로도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도록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재)한국소아암재단은 2001년 보건복지부의 인가를 받아 ‘소아암재단’(이사장 이동희 목사)을 설립, 2대 이사장이었던 한동숙 목사가 15억 원에 달하는 사비를 털어 휴먼 상태에 가까웠던 재단을 살리고 2004년 ‘한국소아암재단’으로 보건복지부에 재등록했다. 한국소아암재단은 2001년 보건복지부에 등록된 비영리 재단법인으로 소아암, 백혈병 및 희귀질환 어린이 치료비 및 수술비 지원, 외래치료비 및 긴급 치료비 지원, 정서지원, 헌혈캠페인, 소아암 어린이 쉼터 운영 등 다양한 사업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