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만난 상원의원들, 전격 동의하며 감동과 충격받아
세계 2,300개 도시별로 교민청 세워 830만 동포 하나되게
3.1절 국민대회에 1천만 명 모여 광화문 끝까지 지켜내야
국민의힘 당대표, 이승만·박정희와 건국 4대 기둥 알아야

미주 순방을 마친 전광훈 목사 일행이 귀국 인사를 하고 있다. ⓒ너알아TV
▲미주 순방을 마친 전광훈 목사 일행이 귀국 인사를 하고 있다. ⓒ너알아TV
최근 자유통일을 위한 미주 순방을 다녀온 전광훈 목사(한기총 전 대표회장) 일행이 11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전광훈 목사 등은 1월 23일부터 2월 9일까지 미국 시애틀, 뉴욕, 워싱턴DC, 시카고, 애틀랜타, LA, 샌프란시스코, 하와이, 캐나다 밴쿠버, 토론토 등에서 광화문 국민대회와 성령의 나타남 집회 등을 개최하고, 미국 정치 지도자들과의 간담회도 진행했다.

전광훈 목사는 귀국 직후 인사말을 통해 “이번에 미주 10대 도시를 방문하면서 국민대회를 진행한 것은 감옥 있을 때 결단했던 일”이라며 “우리는 반드시 자유통일을 해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몇 가지 전제가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전 목사는 “그 중 하나가 미국 상원의원들을 설득하는 것”이라며 “이번에도 워싱턴DC에 가서 많은 의원들을 만나 자유통일에 대해 설명했고, 그들은 전격 동의할 뿐 아니라 감동과 충격을 받았다. 앞으로 상원의원 100명을 다 만날 계획”이라고 했다.

전 목사는 “둘째로 830만 동포들이 하나돼야 한다”며 대한민국의 독립과 건국은 해외 동포들이, 특히 하와이 사탕수수밭에서 출발해서 이뤘기에, 이승만의 마지막 숙제인 자유통일도 교민들이 하나돼 이뤄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교민들을 교민청으로 하나되게 하기 위해 이번에 미주 10대 도시들을 방문했는데, 우리가 도착하기 전에 이미 하나님의 말씀이 그들 속에 먼저 들어가 있었다”며 “사도 바울이 로마에 가기 전에 바울서신이 먼저 가서 바울의 메시지가 로마의 성도들에게 이미 자리잡았던 것처럼, 똑같은 현상이 2천 년 지나 지구상에서 일어난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인간의 조직과 제도도 다 중요하지만 하나님의 말씀이 결국 모든 것을 해냈다”며 “다 감동해서 울고 열광했다. 특별히 하와이 국민대회는 6시간 반 동안 했고, 저 혼자 강의를 3시간 반 동안 했다. 하와이 교포들이 (하와이에서 독립운동을 했던) 이승만을 모르더라”고 했다.

그는 “종전협정, 평화협정, 주한미군 철수, 연방제 통일에 반대하면 다 ‘대한민국파’라고 끊임없이 역설했다”며 “이제 우리가 지구상에 2,300개 도시별로 교민청을 설립해 나가고, 다음 달에는 일본 4개 도시. 그 다음엔 유럽을 방문해서 지구촌의 한국 사람들을 다 하나로 모을 것”이라고 했다.

그는 3.1절 국민대회에 대해 “우리가 없는 사이에 이재명이 광화문에 모여서 난리를 쳤다더라. 30만이 모였다고 하던데, 경찰에게 물어 보니 18,000명 정도라더라”며 “우리가 끝까지 광화문을 지켜내야 한다. 3.1절에는 1천만이 모여야 한다”고 했다.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에 대해서는 “다음 지도자는 이승만·박정희 같은 인물이 나와야 하는데, 이승만·박정희도 모르고 대한민국 건국 4대 기둥인 자유민주주의, 자유시장경제, 한미동맹, 기독교입국론도 모르면서 최고위원과 당대표를 하겠다는 건 말이 안 된다”고 비판했다. 다만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서는 간첩 수사를 강하게 해서 감사하다고 했다.

미주 순방을 마친 전광훈 목사 일행이 귀국 인사를 하고 있다. ⓒ너알아TV
▲미주 순방을 마친 전광훈 목사 일행이 귀국 인사를 하고 있다. ⓒ너알아TV
이번 순회에 동행했던 장경동 목사(대전중문침례교회)는 “걸음걸음마다 하나님께서 함께하셨다. 기적도 많이 일어났고, 좌파 성향을 갖고 있다가 돌아선 분들도 많았다”며 “애국운동도 성령의 나타남도 중요하다. 힘들지도 않았고 고생도 하지 않았고 행복했다”고 소감을 남겼다.

강헌식 목사(기하성 광화문 총회장)는 “반드시 예수한국 자유통일을 이룰 것을 확신한다”며 “마지막 종교개혁은 성령의 나타남을 통해 대한민국과 전 세계 향해 우리 모두가 해낼 줄 믿는다”고 했다.

이번 미주 순회에는 이 외에 장학일 목사, 조나단 목사, 김병호 목사, 오영석 목사, 손원배 목사, 서요한 목사, 변순복 목사, 김철홍 교수, 주옥순 대표, 김수열 대표, 김학성 교수, 이춘근 박사, 김국성 대표, 이희천 교수 등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