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
▲2023 동계학술회의 발제위원 및 운영팀. ⓒ한동대
한동대학교(총장 최도성)가 ‘ESG(Environmental, Social and Governance)와 대학’을 주제로 지난 3일 ‘한동 관점과 쟁점 2023 동계 학술회의’를 개최했다.

한동 학문과 신앙 연구소에서 주최한 행사는 ESG라는 주제에 대해 다양한 전공학자들이 함께 모여 다학제적 접근법으로 각 주제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술회의에서는 숭실대 기독교학과 김회권 교수의 ‘ESG의 신학적 성찰’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기업에 대한 ESG 평가의 모호성과 대안: 사회적 영향을 중심으로(한동대 경영경제학부 조규봉 교수) △한국 국제개발협력 NGO 거버넌스와 불확실성(한동대 국제어문학부 김준협 교수) △ESG에 대한 회계적 관점: E를 중심으로(한동대 경영경제학부 장근배 교수) △ESG 쟁점을 바라보는 공학자의 관점(국민대 전자공학부 정경훈 교수) △ESG Factors: Road to Progress or Kicking Down the Ladder?(한동국제법률대학원 신동천 교수) △기독교 대학과 ESG Start-up 교육(한동대 전산전자공학부 이강 교수) 등 6개 주제로 진행됐다.

2023 동계 학술회의를 기획한 한동대 학문과 신앙 연구소 소장 윤상헌 교수(국제어문학부)는 “다양한 전공 학자들의 발제와 토론을 통해, 성서에 바탕을 둔 통합적 관점에서 ESG와 관련한 주요 쟁점을 살펴보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기업경영 차원뿐 아니라 보다 거시적 차원에서 환경 문제, 사회 불평등 문제, 우리 사회 전반 지배구조 문제 논의의 시작”이라고 전했다.

한동대는 지난 해 8월 ESG스타트업 허브 비전선포식을 통해 한동대가 보유한 네트워크를 통해 글로벌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지자체와 기업·대학 간 협력체계를 통해 ESG 스타트업 허브로 자리잡겠다는 비전을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