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회재 의원 사회, 곽재욱 목사 설교
“기도로 하나님의 공의와 정의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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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촬영 모습. ⓒ국회조찬기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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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예배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탄핵소추안 상정 등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정의당 등 여야의 극한 대립 속에 하나님의 도우심을 간구했다.
1부 예배는 국회조찬기도회 부회장 김회재 의원(더불어민주당) 사회로 부회장 송석준 의원의 대표기도, 최연숙 의원(이상 국민의힘)의 성경봉독, 동막교회 연합찬양대 찬양 후 곽재욱 목사(동막교회)가 설교했다.
곽재욱 목사는 ‘폭풍의 원인(요나 1:11-12)’이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우리에게 있는 모든 폭풍은 오직 나 때문이라는 철저한 회개와 함께, 오직 주님만 의지하고 기도하며 지혜를 구하는 국회가 돼야 할 것”이라며 “국회조찬기도회를 통해 예배가 회복되고 여야가 소통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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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재욱 목사가 설교하고 있다. ⓒ국회조찬기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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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 인사 순서에서 이채익 회장은 곽재욱 목사에게 제헌국회 기도문패를 전달하면서 “대한민국은 제헌국회가 기도로 시작했던 영적 자산을 갖고 있다”며 “국회조찬기도회를 통해 이 땅에 하나님의 공의와 정의가 실현되도록 더욱 기도하자”고 말했다.
이채익 회장은 “튀르키예와 시리아에 일어난 큰 지진으로 많은 이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뿐만 아니라 우크라이나 전쟁과 북한 핵 위협으로 갈등과 대립이 격화되고, 글로벌 경제 위기와 한파의 어려움도 있다. 우리 기도가 참으로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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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익 회장이 인사하고 있다. ⓒ국회조찬기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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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와 국민, 국회를 위해 기도하는 국회조찬기도회는 1965년 2월 27일 김종필·박현숙·정일형·김영삼 의원 등 여야 기독의원 20여 명이 모이면서 시작돼 올해로 58주년을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