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 힙합전사 언다이트 공연
마약 퇴치 캠페인 신곡 선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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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다이트 공연 모습. ⓒ전청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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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청연은 지난해 8월 20일, 진짜 자유의 의미를 다시 생각해보는 2030 청년들의 자유문화축제 ‘진짜콘’을 서울시청 광장에서 개최해 큰 반향을 일으킨 단체다.
이번 콘서트는 전청연이 2023년 한 해 동안 시리즈로 기획하고 있는 ‘미니 진짜콘’의 첫 번째 공연으로 마련됐다.
콘서트에서 공연한 원조 힙합전사 ‘언다이트’는 조명 아래 선수들과 빛 가운데라는 뜻을 가진 ‘Under Light’의 합성어이며, 가수 루이비트, 슬로지, 밤부로 구성돼 고등학생 때부터 함께한 힙합그룹이다.
언다이트는 ‘나도 래퍼다’ 최우수상, ‘힙합플레이야 더 뮤지엄 배’ 랩 컴피티션 입상, 총 두 장의 정규앨범과 EP 앨범, 싱글 앨범 12장을 발매한 힙합 팀으로, 낙태 심각성을 다룬 영화 ‘언플랜드(Unplanned)’ 한국 공식 예고편 OST를 부르는 등 의미 있는 행보를 보여 왔다.
이번 공연에서 언다이트는 각 멤버의 각오를 들을 수 있는 곡 ‘손들어(FREEZE)’를 시작으로 ‘Yes Yes Yall’, ‘느낌있어’, ‘Music is my wife’ 등 진정한 사랑과 자유를 노래했다. 특히 마약 퇴치를 위한 신곡 ‘코끼리(Break the Chain)’를 선공개했다.
또 국민의 자유를 침해하는 조항들로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차별금지법의 문제점을 다룬 앨범, 레인보우 리턴즈 1집에 담긴 ‘얼음땡’과 ‘수신제가치국평천하’ 등도 선보였다.
이 두 곡은 한 아이의 아빠이자 한 여자의 남편으로서 온전한 가정이 파괴되는 여러 사조 속에서 가정의 참 의미를 되새겨 보는 곡이다.
전국청년연합 바로서다와 힙합전사 언다이트는 올해 ‘미니 진짜콘’ 시리즈 전국투어를 계획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