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영풍회,
▲한국기독교영풍회는 1월 30일 제40대 대표회장 계희원 목사 취임식과 전임 대표회장 김용희 목사 이임식을 개최했다. ⓒ한국기독교영풍회
한국기독교영풍회(대표회장 계희원 목사)는 지난 1월 30일 충남 아산시 양무리교회(담임 계희원 목사)에서 제40대 대표회장 이·취임 감사예배를 드렸다. 

1부 예배는 이광호 목사(총사업본부장·아름다운교회) 사회로 진행됐으며, 이선 목사(상임총재·새로운중앙교회)의 설교와 합심기도 후 조종환 목사(임마누엘교회)가 ‘나라와 민족, 대통령을 위해’, 방희훈 목사(방주교회)가 ‘한국교회와 민족 복음화를 위해’, 박순자 목사(반석교회)가 ‘한국기독교영풍회와 교회의 부흥을 위해’ 특별기도를 드렸다. 

이선 목사는 ‘가나안, 열어 주소서’(수 6:8~11)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한국교회에 성령의 바람을 일으키고자 설립한 영풍회가 벌써 40년이 됐다. 모두가 하나님의 은혜다.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 40년을 끝내고 가나안으로 들어가는 첫걸음이 시작됐다. 가나안을 들어가려면 두 문을 통과해야 한다. 하나는 요단강이고 다른 하나는 여리고 성이다. 요단강은 법궤를 멘 제사장들의 발걸음을 따라 믿음으로 첫 걸음을 옮길 때 열릴 것이고, 여리고는 하나님의 방법대로 믿음으로 돌 때 무너질 것이다. 영풍회는 계희원 목사를 지도자로 세웠으니, 두려워하거나 원망·불평도 말고 전진하면서 한국교회의 가나안을 열자”고 전했다.

이광현 목사(사무총장 승원교회)의 진행으로 계속된 2부 취임식에서 김용희 목사(꿈이있는교회)는 이임사를 통해 “3년간 대표회장직을 역임할 수 있었던 것은 회원들이 어렵고 힘든 순간에도 함께했기 때문이다. 그동안의 협력에 감사드리며, 신임 대표회장과 함께 앞으로 더 큰 성령의 바람을 일으키는 단체가 되도록 하자”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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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희 목사(오른쪽)가 계희원 목사에게 취임패를 전달하고 있다. ⓒ한국기독교영풍회 
계희원 목사(양무리교회)는 대표회장 취임사에서 “부족한 자를 대표회장으로 세워 주셨는데, 먼저 하나님 앞에 무릎 꿇고 기도하는 목회자가 되겠다. 이 세대를 본받지 않고 마음을 새롭게 해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을 따라 영혼을 살리는 부흥사회가 되도록 하는 일에, 또 어려운 교회를 돌아보는 일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어 고충진 목사(증경회장 은석교회)와 박종철 목사(증경회장 월롱교회)의 격려사, 성권상 목사(증경회장 행복한교회)와 강홍규 목사(증경회장 천안은혜교회)의 축사로 모임이 마무리됐다. 

한편 한국기독교영풍회는 올해 첫 사역으로 2월 19~22일 신년축복성회(양무리교회)와 3월 13~24일 미주지역 복음화 대성회를 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