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얼 태연
ⓒ롱플레이뮤직 제공
나얼 집사의 ‘Ballad Pop City’ 프로젝트의 두 번째 가창자로 나서는 보컬 퀸 ‘태연’의 ‘혼자서 걸어요’ 뮤직비디오 티저가 공개됐다.

1월 30일 공개된 뮤직비디오 티저는 지난해 12월 발표한 성시경 ‘아픈 나를’ 뮤직비디오의 연장선상에 있는 스토리로, 연인과 헤어졌던 장소를 다시 찾아온 여자의 시선이 담겨 있다. 영상 말미에는 슬픔이 고조된 눈빛으로 어딘가를 바라보는 장면이 나와 추후 공개될 뮤직비디오 본편에서는 어떤 스토리가 이어질지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태연 ‘혼자서 걸어요’ 뮤직비디오는 배우 윤예주가 단독 주인공으로 발탁됐다.

태연이 가창한 ‘혼자서 걸어요’는 이별을 주제로 한 90년대 스타일의 발라드로 감성적인 피아노 선율과 함께 따뜻하게 울려 퍼지는 아름다운 스트링 연주가 돋보인다. 가사에는 이별 후 혼자 남겨진 상황의 애처로운 감정을 담았다. 특히 믿고 듣는 보컬 퀸 태연의 섬세하면서도 애절한 목소리와 함께 선명한 감성이 담겨 시린 겨울 리스너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믿고 듣는 보컬 퀸’ 태연은 그동안 팝, 발라드, 재즈, R&B 등 여러 장르를 넘나드는 폭넓은 보컬 스펙트럼을 선보임은 물론, 발표하는 곡마다 히트 행진을 기록해 ‘음원 퀸’으로 리스너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태연이 나얼 집사의 ‘이별’ 발라드 ‘혼자서 걸어요’를 어떻게 표현했을지 한층 더 기대감을 높인다.

나얼 집사의 ‘Ballad Pop City(발라드 팝 시티)’는 나얼 집사가 작사, 작곡, 프로듀싱을 맡고, 나얼 집사를 포함한 ‘성시경’, ‘태연’ 세 명의 보컬리스트가 이어 노래하는 프로젝트 앨범이다. ‘이별’을 주제로 한 90년대 감성의 발라드곡들이 채워지며, 지난 연말에는 성시경이 노래한 ‘아픈 나를’이 첫 번째 곡으로 공개되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성시경 ‘아픈 나를’에 이어 나얼 집사의 ‘Ballad Pop City’ 프로젝트 두 번째 가창자로 참여한 태연의 ‘혼자서 걸어요’는 어떤 이별의 심상을 전할지 오는 2월 2일 오후 6시에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나얼 집사는 1998년 SBS 신세대가요제 대상을 수상한 이후 제16회 골든디스크상 뮤직비디오부문 작품상, 제10회 한국대중음악상 장르분야 최우수 알앤비소울 노래상, 제10회 한국대중음악상 장르분야 최우수 알앤비소울 음반상, 제5회 가온차트 K-POP 어워드 올해의 가수상, 올해의 롱런음원상을 수상하며 꾸준한 음악성을 인정받아 왔다. 그뿐 아니라 ‘흑인’과 ‘음악’, ‘기독교 신앙’을 소재로 작품 활동을 이어오며 다수의 개인전 및 단체전을 활발히 진행해 왔다.

아울러 나얼 집사는 지난 12일 R&B, 소울 장르를 담은 싱글 ‘Soul Pop City(소울 팝 시티)’를 발표했다. 감성적인 EP 사운드와 스무스한 훅이 특징인 타이틀곡 ‘I Still Love You’를 비롯해 몽환적인 EP 사운드가 특징인 인트로곡 ‘Soul Pop City’, 모던 부기 사운드를 충실히 재현한 80년대 소울 넘버 ‘1985’를 수록하며 한층 더 깊어진 자신의 음악세계를 선보인 바 있다.